코로나19

눈, 입안, 살갗이 바싹 마르는 날씨에

오전엔 약간 춥고 오후는 푹하지만 곳곳에 미세먼지 ‘한때 나쁨.’ 겨울엔 공기가 건조해서 대지도 마르고, 신체도 건조해집니다. 안구건조증(눈마름증), 피부건조증(살갗마름증), 구강건조증(입마름증)의 ‘3대건조증’이 늘기 마련.   눈마름증은 눈을 자주 깜빡여서 눈알에 눈물이 흐르도록 하면 증세가 누그러집니다. 컴퓨터를 오래 보는 사람은 1시간마다 눈을…

졸릴 땐 뇌 세포도 나른하다 (연구)

잠이 부족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행동이 둔해진다. 이는 느려진 뇌의 신경세포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뇌의 개별 신경세포들도 굼뜨고 둔해진다. 이로 인해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대한 행동 반응이 지연된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LA 캠퍼스에서 진행된…

요즘 누가 담배를 피우나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 담배를 더 피운다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1965년 42%에 달하던 미국의 흡연율은 2015년 현재 15%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부 계급, 계층의 사람들의 흡연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가난하거나 못 배운 사람들에 더해, 성소수자, 군인 등의 흡연율이 높았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사람 ‘부정적 뉴스’ 좋아하지만 건강엔 해로워

뉴스가 건강을 해칠까? 미국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그렇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연구를 보면, 미국인 성인의 10%는 스마트폰으로 매시간 뉴스를 체크하고, 20%는 항시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피드를 살폈다. 그 결과 미국인의 절반은 뉴스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심지어 그 때문에 수면 장애를…

금연 이유 女는 피부, 男은 ‘이것’ 때문

흡연의 가장 큰 해악은 암이나 심장 질환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담배를 끊는 동기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털링 대학교 브라이언 윌리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담뱃갑에 들어있는 금연을 권하는 그래픽 이미지 42개에 대해 전국적인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둘 중 설탕이 더 많이 든 음식은?

음식을 먹을 때 설탕이 얼마나 들었나 의문을 갖는 습관은 괜찮은 식습관이다. 겉으로만 봐선 어떤 음식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갔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맛은 가급적 배나 바나나와 같은 과일에 든 천연 당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인공 설탕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대신 좀 더 현명하게 먹을 수는 있다.…

팔꿈치가 너무 아픈 이유 6

팔꿈치는 팔의 위아래 마디가 붙은 관절의 바깥쪽을 말한다. 이런 팔꿈치라는 부위가 있어 가능한 동작이 있다. 물건을 들어 올리고 팔을 돌리고 공을 던지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이 전부 팔꿈치가 있어 가능한 동작들이다. 다양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는 것은 팔꿈치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 만큼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 역시 다양하다. 팔꿈치 골절은…

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연구)

지방을 제거한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오히려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전유)는 혈액 속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혈관 질환 발병…

정순아보고자파서죽껏다씨펄!!

음력 섣달 열엿새. 한결 누그러진 날씨. 슬며시 부풀어 오른 목련꽃망울. 종아리마다 알 통통 밴 연녹색 미나리. 평창동계올림픽이 있는 달. 트럼프-시진핑-푸틴-아베 등 근육질들의 힘자랑 무대. ‘갑오을미공간(1894~1896)은 한국근대사의 자궁이고, 해방어름(1945~1948)은 한국현대사의 자궁.’ 갑오을미땐…

효과 큰 겨울 운동, 제대로 하는 법

오랜만에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갔다. 최강 한파 속에 잠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잘 극복하고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다른 계절보다 크다. 그 이유는 칼로리 소모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몸이 차가울 정도로 온도가 내려가면 근육이 가늘게 떨리면서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고 몸이 열을 발산하는 과정을 거쳐 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