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리 가족의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습관은?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이미 흡연을 하는 사람은 금연을 시도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금연 성공률이 낮은 것은 흡연이 마약만큼 강력한 니코틴 중독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폐암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부모가 집에서 흡연을…

왜 생리통 치료제는 없을까요?

세간의 화제작 을 보면 등장인물 사이에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그러게 말이야. 암도 고치고. 심장도 이식하는 세상에 생리통 약이 한 알 없다니 이게 무슨 일이라니. 자궁에 약 기운 퍼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안 봐. 여기가 무슨 불가침 성역이라도 되는 거야?"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수십 년 동안 겪는 생리통 치료제가 없는 현실을 꼬집은 대목입니다. 실제로…

젊을 때 운동, 평생 뼈 건강에 큰 영향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어린이들은 더 자라서 골절을 당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웨덴의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팀이 7~9세의 어린이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여자 아이 362명과 남자 아이 446명에게 하루에 40분씩 체육 수업을 하게 하는 한편 다른 남녀 아이 각각 800명씩에게는 일주일에…

혼자 있을 때보다 같이 있을 때 진정성↑(연구)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한다는 건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대로 행동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보단 혼자 있을 때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국제학술지…

'개복'이란 단어가 주는 오해

탈장수술에 '개복'은 없다

일부 복강경 탈장수술을 하는 병원들은 “복강경으로 개복 없이 탈장수술을 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복강경수술이 아니면 전부 개복수술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습니다. 개복수술은 '개복'이란 단어 그대로 배를 열고 창자가 다 보이는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때문에 수술시간이 매우 길고 위험부담도 큽니다. 이러니 많은 환자분들이…

“난 늙었어”라는 생각, 뇌에 안 좋은 이유

나이든 사람들 중에는 “난 늙었어”라며 자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말이나 생각만으로도 뇌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늙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뇌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60~82세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기억력…

성별 따라 통증 강도 다르게 느낀다

여성과 남성은 상대방이 느끼지 못하는 고통을 느낀다. 출산 시 느끼는 여성의 고통을 남성은 알 수 없고, 남성이 벨트 아래 직격탄을 맞았을 때 느끼는 고통을 여성이 알 수는 없다. 신체구조 차이에서 오는 통증뿐 아니라 동일한 질환과 동일한 증상에 대해 느끼는 고통에도 차이가 있다. 가령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학자들, 완전 채식하는 아동의 영양결핍 경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0회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이 완전 채식, 즉 '비건 채식'을 하는 아이들의 영양결핍을 경고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채식만 하는 아동은 육류, 채소 등 음식을 고르게 먹는 아이들보다 작고 마르다. 이는 비타민B12과 칼슘, 아연, 단백질 등이 결핍되었기 때문이다.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위원인 메리…

반려견, 아이들의 스트레스 낮추는 데 도움(연구)

반려견이 있는 아이는 스트레스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학술지 ‘사회발달’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때 반려견과 함께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낮았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우울증 아닌 단순 ‘슬픔’도 건강에 영향 미친다

우울증은 공황장애, 심장질환, 당뇨 등의 질환과 연관성을 보인다. 신체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란 의미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느끼는 슬픔과 같은 감정은 어떨까.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감정 역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울증만큼은 아니지만 슬픔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분자정신의학(Molec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