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다. 하지만 벌어진 일교차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환절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를 통해 가을철 환절기 질환 대비법과 평상시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질환인 감기는 대부분 특별한 후유증 없이 수일간의 증상이 있은…
심각한 비만은 심부전을 유발하는 독립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나이 54세의 미국인 1만3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등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결과, 심각한 비만이 심부전을 일으키는 독립 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전체 암 가운데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암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이다. 이 가운데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7.6%를 차지한다. ‘치트시트닷컴’ 자료를 토대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지난 15일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일본뇌염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통계에 따르면 환자 70% 이상이 9~10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으로 인해 매년 발생자의 5~27%(2010-2016년)가 사망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발병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급격한 인구노령화 속도에 맞춰 치아를 상실하는 환자 수도 급증했다. 과거에는 많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 틀니를 사용했지만, 지난 7월부터 임플란트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환자들이 급증했다.
치아를 상실하면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웃거나 말을 할 때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잇몸 위에 의치 틀을…
스마트폰 앱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국립대체의학연구소(NICM), 하버드의대, 맨체스터대, 호수블랙도그연구소는 스마트폰 앱의 우울증 치료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에는 18~59세 3400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정신 건강 상태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논문은 의학저널…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암에 안 걸리는지 정확하게 알아내기는 불가능하지만 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확실한 위험 요인들이 있다.
암 위험 인자들이 어떻게 암을 발생시키는지 메커니즘을 알고 있으면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암을 피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오는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이날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뛰면서 장기 곳곳에 피를 전달하는 심장의 문제로 발생되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으며, 10년 전과…
기침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면 감기 증상이거니 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반 이상이 암 위험 신호를 받지만 이중 약 2%만이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잡지 ‘위민스 헬스’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암 증상 8가지를 소개했다.
1. 이유 없이 계속되는 통증
두통이 있다고 해서…
많이 먹어도 몸에 남지 않고, 암세포에 주입하면 항암효과가 있다고 얼마 전 발표된 비타민 C는 과연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을까? 뉴스를 보며 최근 만났던 인상 깊은 환자 두 명이 떠올랐다.
덕망 있는 의과대학 원로 교수님(소화기)이 갑자기 심한 복통이 생겨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 진단명은 요로 결석. 평소 고용량 비타민C 요법에 관심이 많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