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평창 노로 바이러스, 숙소 단체 급식 탓

호렙 오대산 청소년 수련원의 단체 급식이 평창 노로 바이러스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곳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 투입된 시설 보안 업체 직원의 숙소다. 이곳 이용자는 1014명으로 조리 담당 12명을 제외한 전원이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였다. 1014명 가운데 노로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94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설 연휴 기간 늘어나는 질병 4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의 설 연휴 이용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설 연휴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총 64만 명으로, 2012~16년 평일 평균 외래 환자…

냉랭한 올림픽? 현장감은 달라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의 최대 이슈는 평창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 선수, 응원단 등이다. 스포츠 축제가 불러오는 일반적인 관심사가 남북한 외교 문제로 쏠린 셈이다. 이로 인해 올림픽에 대한 시선이 냉랭하다. 올림픽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차갑고 쌀쌀할까? 그렇지는 않다. 국제적인 축제답게 흥겹고 활기차다. 평창의 날씨도 우려한…

매운 음식에 심한 콧물, 재채기...왜?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것이 바로 코 막힘이다. 코 막힘은 흔히 좌우가 교대로 막히지만 심하면 양쪽 코가 모두 막혀서 코를 통한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입으로 호흡하면 인후염에 걸리기 쉽고 목이 자주 아프게 된다. 코 막힘이 지속되면 목소리가 달라지고 냄새를 잘 못 맡을 수 있다.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할…

“경쟁자는 저여요!” 아름다운 도전

모처럼 푹하면서 깨끗한 날씨. 낮에는 전국이 영상권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지만 충청 남쪽과 호남, 경남 서쪽은 눈발 날리겠습니다. 평창은 아침 영하 13도로 시작하지만 낮에는 4도까지 올라갑니다. 올림픽에선 ‘4관왕 후보’로 꼽히는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 사냥에 나섭니다. 전이경 박승희가…

하늘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떨어져! (연구)

당신이 주변의 지표면에 있는 세균에 대해 별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하늘로부터 당신의 머리에 그대로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많은 종류의 세균이 지구 대기를 순환하다가 땅으로 떨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착지하는 바이러스는 다른 대륙으로부터…

선천성 심장병 있으면 치매 위험↑ (연구)

심장 결함을 안고 태어난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팀은 1890~1982년 사이에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고 태어난 덴마크인 1만600여 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일반인과 비교한 결과, 태어날 때 심장 결함을 진단받은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경쟁자는 저여요!” 아름다운 도전

모처럼 푹하면서 깨끗한 날씨. 낮에는 전국이 영상권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맑지만 충청 남쪽과 호남, 경남 서쪽은 눈발 날리겠습니다. 평창은 아침 영하 13도로 시작하지만 낮에는 4도까지 올라갑니다.   올림픽에선 ‘4관왕 후보’로 꼽히는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 사냥에 나섭니다. 전이경 박승희가 동메달을 딴 적은 있어도 아직…

엄마 음식 따라 태아 뇌 변해 (연구)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저소득층 산모, 건강한 임신·출산 어려워 (연구)

경제적 수준 차이가 임산부 건강과 건강한 아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산모들이 일반 국민건강보험에 추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음에도 출산 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일반 산모와의 임신, 출산 환경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임신 관련 격차는 2008년부터 '고운맘 카드' 제도가 시행된 후에도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