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참을 인이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

사랑한다면, 가슴에 누름돌을 눌러라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누름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 젊은이들은 구년묵이 생각이라고 비난할지도 모르겠지만, 옛 여인처럼은 아닐지 몰라도 많은 경우에 누름돌은 필요하다. 누름돌은 김치를 담글 때 독 안에 쌓아놓은 김치 위에 올려놓아, 김치의 숨을 죽여 김치가 맛깔나게 하는 돌이다. 김치 맛뿐 아니라 사랑의 맛에도 누름돌은 있어야 한다.…

목요일에는 운동을

목요일입니다. SNS 분석에 따르면 목요일에는 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올린다고 하네요. '불금'을 앞두고 미리 운동을 하려는 경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금을 보내고 쉬다보면 주말에도 운동을 거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요일부터 3일간 운동을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럴 경우 목요일 운동의 효과를 살리기 어렵습니다. 유산소운동이든 근력운동이든 3일만…

콩, 유방암 치료 효과 높인다

콩과 식물에 들어 있는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콩의 몇 가지 성분이 안면 홍조와 같은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비롯해 건강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의 이런 효능의 중심에는 이소플라본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손 보면 건강이 보인다

영국 런던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는 그레이엄 이스턴 박사는 "손의 건조한 피부, 얇은 손톱 등은 암과 같은 감춰진 질환의 단서로서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환자와 대면할 때 악수부터 한다"며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건강에 대한 정보, 가령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지,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찾을…

'그 부분'에도 로션 발라야 하나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얼굴은 물론 팔다리, 몸통 등에도 촉촉함을 더할 수 있는 로션을 꼭 발라야 하는 시기다. 그런데 생식기 주변 피부에도 로션을 발라야 할까? 특별한 피부 질환이 없더라도 건조해진 공기와 함께 생식기 주변도 건조하고 가려워질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로션을 바르지 않는…

무리한 운동, 척추 분리증 부른다

빨리 살을 빼려고 처음부터 과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허리를 다치기 쉽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다 척추 분리증에 걸린 여성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척추 분리증은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척추사이원반, 추간판)가 돌출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 연결고리가 끊어져서 척추 마디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

잘 자도 '잠 부족' 느끼면 해로워(연구)

어둠속에서 외롭고 적막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불면증, 그로 인한 잠 부족은 현대인의 상당수가 경험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이로 인해 신체와 정신이 망가진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실질적인 잠 부족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본인에게 불면증이 있다는 착각이다. 이 같은 생각만으로도 건강에 해를 입는다. 국제학술지 '행동연구와…

우울증 친구 돕는 8가지 방법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에 걸렸다면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 입장에서 들어 주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주관적일 수 있는 생각들을 말하게 해 잘 들어 주고, 말과 행동에 대한 비난이나 충고를 함부로 하지 않으며, 병원에…

달라진 배변 상태 혹시 치질? 알고 보니 대장암

잦은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간혹 피까지 섞여 나오는 혈변을 보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간혹 걱정이 되도 치질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이처럼 방치한 뒤 뒤늦게 대장암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사례들이 있다. 고지방과 고칼로리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소화기 계통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치매, 뇌 아닌 몸에서 시작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어디서 시작되는지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바꾸게 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 알츠하이머병은 뇌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신경 퇴행성 질환이 실제로 뇌가 아닌 신체의 다른 곳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