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한다.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들 및 자가 면역 등이 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14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애드가 앨런 포의 소설 《붉은 죽음의 가면》의 줄거리는 프로스페로 왕자가 전염병으로 고통을 겪는 백성을 외면하고 자신의 성 깊숙한 곳에 은둔하며 사치스럽게 살다가 붉은 가면과 대면하며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백성들이 고통스러워했던 전염병이자 붉은 죽음의 가면으로 의인화된 것이 콜레라입니다. 19세기 유럽을 강타했던 콜레라는 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초겨울로 접어든 최근, 제법 다난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경주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그 바람에 수능은 연기됐고 여진의 여파도 우려되지요. 어제 저녁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제법 불면서 한껏 을씨년스럽더군요.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첫눈이 내렸고요. 첫눈이 내리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늘어난다고 하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여드름은 청춘의 불꽃이란 별명처럼 사춘기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가 남거나 모공이 커져 청춘의 불꽃이 아니라 평생의 상처가 된다.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 성인에게도 나타난다. 보통 수 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목, 가슴, 어깨, 등 부위에도 생긴다.
털구멍에…
뚱뚱한 사람의 간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술에 손상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에도 고통 받고 피곤한 비만인의 간에 음주 행위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영국에 사는 중년 여성 120만 명의 병원 기록을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과체중 혹은 비만 여성은 간경화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 생활이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은 재차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사무직 종사자들을 위한 스탠딩 책상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다. 그런데 스탠딩 책상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이 일상화되면 유방암과 대장암 등 일부 암의 위험률이 증가하고 비만,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 등의 위험도도 높아진다는 연구보고들이…
어린 소녀들은 굵은 남자 목소리를 무서워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매력 있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11~15세 소녀 300여명에게 디지털 기술로 톤이 다양하게 조작된 남자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했다.
그러자 소녀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굵은 목소리를 “악당…
중년이 되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오십견이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오십견의 원인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는 오십견은 정상 인구의 2~5%에게서 발병한다. 주로 여성과 40대 이후 연령대에 많다. 유전적 요인이 원인일 것이란 주장이 있으나 확실히 규명된 부분은 아니다.
한쪽 어깨에…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연구팀은 21~93세의 덴마크 성인 1만1500여 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일주일에 술을 2.6잔, 남성은 11.4잔 마셨다.
담배는 여성의 57%, 남성의 67%가 피웠다.…
가려움증(소양감)이란 여러 피부 질환의 두드러진 증상이다. 이는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려움증은 매우 주관적인 감각으로서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같은 사람에서도 동일한 자극이라도 때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