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서는 아침에 눈 뜨면 도둑눈 소식, 서해안에는 함박눈 펑펑 내린다는 예보네요. 일부 언론에서는 “주말에 강추위, 일부 지역 눈”이라는 기사가 떴던데, 원래는 반만 맞는 말이었습니다. 강추위는 메마름을 뜻하는 접두사 ‘강’이 붙어 ‘눈이 오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입니다. 아이가 눈물 없이 앙앙 우는 것을 ‘강울음’이라고…
뜨거운 음식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찌개 국물이나 질퍽하게 녹은 치즈, 뜨거운 커피를 후루룩 들이키다가 입을 데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뉴욕 아스터 스마일 치과(Aster Smile Dental)의 조은정 박사는 14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입안 화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을 조언했다.
입안은 예민한…
읽은 내용을 잘 기억하려면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다. 실험을 통해 학습효과가 향상된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새로운 논문(This time it’s personal: the memory benefit of hearing oneself)이 이러한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크게 소리 내어 읽으면 공부가…
바깥의 찬 기온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번갈아 접해야 하는 피부는 겨울이면 늘 건조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보습 로션을 듬뿍 발라도 자꾸 트는 손과 얼굴, 목욕하고 나면 유난히 더 가렵고 건조한 몸은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고질병이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고 건조해지는 겨울철. 그렇다고 목욕이나 샤워를 안 할 수는 없고…. 피부…
저희 기쁨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인공막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서혜부 탈장수술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무인공막 탈장수술을 하는 병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만성 수술 후 통증, 수술부위 감염, 주변장기의 천공과 같은 인공막의 부작용이 크게 알려지면서 인공막을 쓰지 않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무인공막…
미용실과 네일샵이 병원균과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연구팀이 뉴저지 지역 미용실과 네일샵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진균성 피부질환 증상을 보였다. 특히 연간 3회 이상 이용한 사람들은 그 증세가 두드러졌으며, 네일샵 이용자들은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요실금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질환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요실금이 있는 사람은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혹은 줄넘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새어나온다.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치 않고 소변 시 통증이 느껴지며 하복부에 불쾌감이…
음주 후에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 때문이다. 알코올이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이 성분은 미주 및 교감 신경의 신경섬유를 자극해 구토와 어지럼증, 복통, 심장 박동 증가 등의 숙취 증상을 일으킨다.
그런데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숙취가 자주 나타나거나 심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살짝 누그러진 날씨에, 푹하다고는 할 수 없어도 견딜만한 추위지요? 그러나 하루 약간 풀리는듯하다 오늘 밤부터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삼한사온은 옛말이지요? 5, 6일 이어지는 추위에 강(江)도 얼얼한 듯.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한강에서 첫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71년 만의 가장 빠르고, 예년보다 29일 빠른 결빙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건조한 공기 탓에 코피가 나기 쉬운 계절이다. 날씨 탓만이 아니라 여러 이유로 유독 코피를 잘 쏟는 사람들이 있다.
코피는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불쑥 나타나 당황하게 만든다.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어느새 휴지로 코를 틀어막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콧속은 혈관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코피가 나기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