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질환 진료 인원이 최근 5년간 약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12~2016) 녹내장 질환으로 요양 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의 진료 현황을 분석했다. 녹내장은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시야 결손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녹내장…
부모 모두가 비만인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녀가 비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2016년간 일반 건강 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부모 비만 여부에 따른 자녀(영유아) 비만율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해당 기간 동안 건강 검진을 받은 영유아 11만2879명과 그 부모의 검진 자료를 토대로…
랩을 감싼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 걸까? 플라스틱 용기는 어떨까?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발암물질이 나올 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용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안정상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암 전문의 티모시 모이니한 박사는 최근 미국매체…
겨울이면 찬 손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이 있으면 여름에도 손발이 차지만 특히 겨울철에 심해진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극심한 냉기가 도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 손과 발로 혈액공급이 줄어들면서 차가워진다.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가톨릭대학교…
B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1명은 기침과 감기에 항생제가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한 10명 중 한 명은 남은 항생제를 보관해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중에 병이 나면 먹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항생제는 적절히 쓰이면 놀라운 약품이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그랬던 적도 없고 그렇다고…
생선을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541명의 중국 어린이를 조사, 정기적으로 생선을 먹는 아이들이 더 잘 자고, 그 결과 머리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9~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자주 생선을 먹는지 등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수면 패턴을 물었다.…
연말이면 으레 하는 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다행히 이 말처럼 연말연초 날씨가 비교적 포근할 것 같습니다. 나들이나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사실 ‘따뜻한 연말’이란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스하게 보내자는 의미죠?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친절하지 못한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골다공증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들의 관심 밖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뼈 건강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엉덩이, 척추, 팔뚝 등에서 일어나는 골절은 주로 65세 이상 인구에게서 많다. 하지만 부상이 심각한 상태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젊을 때부터 기초 공사를 잘 다져야 한다. 뼈 건강은 나중에 신경 써도 될 문제가 아니라 당장 관심을…
사과를 비롯해 양파나 오렌지를 먹으면 혈관에 핏덩어리가 엉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일이나 채소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루틴이 혈전(피떡)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혈관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인 황화물 이성질화 효소(PDI)의 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했다.…
현행 안전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미세 먼지에 단기간 노출되더라도 노인의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2000~2012년까지 미국노인의료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존층이 엷어지는 시기에 미세 먼지(PM 2.5) 흡입량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