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은 "2013년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은진 씨(37)가 올해 1월 9일 2.98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국내 심장이식 환자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 소식은 있었지만, 심장이식 환자의 출산은 처음이다. 흉곽…
3일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혈액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하지만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아 격리는 필요 없다.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하는 일광욕이나 태닝 중독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피부암을 초래하는 뜻밖의 원인들이 있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이런 요인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동차 운전
자동차 유리창에 자외선을 줄이는 선팅이 돼 있지 않다면 피부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
붉은 빛을 띠는 고기, 즉 적색육 섭취를 줄이면 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 대학교와 스페인 바스크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만2147명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전향적 추적 조사 연구)의 자료를 토대로 여성의 식습관과 대장암 발병 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이 코호트 연구는…
"자기 할 일을 정해주세요. 매일 하던 일, 취미 생활을 유지해주세요."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나해란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간단한 일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약을 챙겨 먹는 것부터 말이다. 특별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하루에 몇 번 먹어야 하는지, 몇 시에 먹어야 하는지, 몇…
구름 많고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 아침 최저 9~15도, 낮 최고 16~25도. 경기 북부는 밤부터 추적추적 봄비 내립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지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나쁨’ 수준이 될 수도 있다는 한국환경공단의 예보. 요즘 노근하신가요? 춘곤증(春困症), 봄철 피로증후군이 오기 쉬운 날씨죠? 낮에 꾸벅꾸벅 졸다가 밤에 잠 못 이룰 수도…
자고 일어나니 다리의 종아리 부위가 부어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체 리듬의 변화로 과다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붓는 병(부종)이 생길 수 있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1. 하체 비만 초래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은 다리 건강을…
열차 안 옆자리에 배가 불룩한 젊은 여성이 조심스레 앉는다. 따뜻한 미소를 띠며 묻는다.
“몇 개월이에요?”
여성이 눈썹을 씰룩인다.
“아니거든요? 임신?”
헉! 지구가 갈라져 나를 삼켜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궁금해도 오지랖을 여미는 것이 옳다. 그러나 당혹스럽거나 부끄러운…
살이 찔까봐 멀리하고 싶어도 끝내 다시 찾는 것이 단맛이다. 달콤한 풍미는 끊기가 참 어렵다. 단맛을 내는 것을 당이라고 한다. 영양소의 하나인 탄수화물에 속하며 포도당, 과당, 유당 등이 있다. 곡류, 과일 같은 자연식품과 빵,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 속에 들어있다.
당은 최근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흉으로 꼽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