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에게도 쉽게 말 못하는 질병이 바로 치질이다.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 항문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튀어 나오거나 피가 섞이기도 한다. 변 볼 때마다 찢어질 듯 아프고 깨끗이 뒤처리를 해도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도 속으로 끙끙 앓을 수밖에 없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항문 주위 농양, 소양증…
약간의 과체중 상태가 정신 건강에 가장 좋고 고령층의 사망률을 낮춰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 대학 강북삼성병원 박성근, 정주영 교수 연구팀이 15만9390명(평균 나이 41세)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간 살이 찐 과체중(overweight) 그룹이 우울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건 노동 생산성은 향상시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건강에는 적이다. 오랫동안 책상을 지키고 앉아 있는 것은 심장 질환을 비롯해 등뼈, 어깨, 엉덩이 등에 무리를 준다.
전문가들은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점심시간마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귀가 얼얼한 맵찬 하루. 아침에 세수를 하고 젖은 손으로 문고리를 잡으면 ‘쩍♪∼ 쩌억♬∽’ 엿가락처럼 달라붙는 날씨. 한낮에도 찬바람. 길거리 오가는 사람들 저마다 복면차림. 눈 먼 자들의 도시. 마른기침 콜록! 콜록! 건조한 공기. 산불 조심!! 문득 ‘불이야! 불이야!→불야불야→부랴부랴’로 바뀌는 우리말의 변천사가 재밌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국내 여성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여성 근로자의 8%가 업무로 인한 물리적, 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런 사람들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겪을 가능성이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 윤주영 교수팀이 제4차 한국근로환경조사(2014년)…
심각한 편두통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성형수술을 응용한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제럴드 오스틴 박사는 “일반적인 치료가 듣지 않을 정도의 중증 편두통 환자들이 수술을 하면 통증 대처 능력 및 기능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두통…
새해가 시작되면서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럴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줄넘기다.
학창시절 학교에서나 하는 운동으로 생각한다면 줄넘기를 과소평가한 것이다. 줄넘기는 쉽게 구입할 수 있고 보관하거나 소지하기 편리하며 운동 시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적당한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말은 부자에게만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Norwegian Institute of Public Health)가 지난 30년간 47세 이상 노르웨이 성인 20만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대여섯 잔 정도로 적당히 음주하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아지지만…
우리의 장을 깨끗하게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해주고, 위산 역류나 설사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허프포스트’가 이런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바나나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에 좋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과일…
주사바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그래서 독감주사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주사의 부작용을 우려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떤 예방치료든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걱정해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 있다. 특히 독감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어떤 치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