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햄버거병 치료 및 예방은 어떻게?

햄버거에 든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HUS)'에 걸린 여아가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진 한국 맥도날드의 조주연 대표가 공식사과를 했다. 이로 인해 HUS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심한 합병증이다.…

젊은 환자 증가...대장암 궁금증 풀이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직장암과 결장암을 통칭한다. 50세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서 자주 발병하지만 최근 운동 부족, 과체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와 여성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과도한 지방 섭취와 잦은 음주, 고열량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이 대장암을 부른다. 경희대병원 대장, 항문외과 이길연 교수가…

가을 하늘은 왜 유독 푸른가요?

바람이 선선해지기 시작한 최근 몇 주간 높고 푸른 하늘이 돋보이네요. 가을 하늘이 유독 푸르른 이유는 뭘까요?   바로 건조한 공기 덕분인데요. 날이 건조하면 공기 중의 수증기와 물방울이 줄어들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빛이 더 잘 산란된다고 합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중 먼지가 씻겨 내려간 것도 높고 푸른 하늘이 돋보이는 이유죠.   건조한 날씨…

솟구치는 분노 조절하는 방법

우리는 지금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다. 북핵 문제로 안보는 극도의 위기 상황을 맞았고 폭력과 경제 파탄, 가정 붕괴를 비롯해 온갖 문제와 갈등에 휩싸여 있다. 묻지마 범죄가 흉흉하고, 잔혹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분노 조절에 실패한 세상이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며 강건하게 혼란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담배도 안 피우는데...여성 폐암 증가, 왜?

폐암은 높은 사망률과 낮은 생존률을 가진 암이다. 지난 2015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발표 자료에서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폐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담배를 피우지 않는 폐암 여성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남성 폐암 환자수는 나날이 줄고 있는 반면 여성 폐암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운동이 미치는 영향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운동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와 건강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 칼로리 소모=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수시로 '꺼억'...트림 잦은 이유 4

트림은 호흡 및 식이 중 위로 섭취된 과다한 공기가 식도로 역류하여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트림은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을 연출한다. 중요하고 격식 있는 자리에서 나온 트림이 민망함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림을 절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다행이 건강에 큰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트림이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경우일지라도…

고기 과다 섭취, 당뇨병 부른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2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3% 높아진다는 것이다. 닭이나 오리, 거위 등의 가금류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뇌졸중, 음주 후 1시간 무렵이 가장 위험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뇌졸중 발병은 술 마신 뒤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이 가장 위험한 시간대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군것질, 우울한 기분보단 접근 용이한 탓(연구)

제과점에서 나는 고소한 빵 냄새, 한식집을 지날 때 나는 구수한 찌개 냄새는 없던 식욕도 일으킨다. 배가 고프지 않던 사람도 향긋한 음식 냄새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단 것이다. 배가 고프지 않는데 음식을 먹게 되는 '거짓 허기'는 주로 우울한 기분이나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최근 불필요한 군것질은 음식점 앞을 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