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폭력 경험 털어놔도 상처 치유 어려워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단의 팀 닥터였던 로렌스 나사르. 지난 30년 간 수많은 선수들을 추행한 그의 재판에서 15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자신이 겪은 폭력을 이야기했다. 그들의 증언은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 뉴욕 타임스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폭력 트라우마 치료 전문의 일레인 드샴은 “판사가 그들의…

남성 능력 떨어뜨리는 식품 5

남성들의 성욕을 저하시키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잇디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식품 5가지 식품을 알아봤다. 대부분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것들로, 남성의 정자를 감소시키거나 성 활력을 떨어뜨리는 것들이다. 1. 탄산음료 정자 숫자를 줄인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에…

육류만? 채식주의자를 위한 철분 음식 7

고기를 잘 안 먹는 사람들의 문제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철분 부족이다. 이 논리를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항상 철분 결핍에 시달려야 한다. 그럴까?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19~50세 사이 성인 여성은 18㎎의 철분 섭취가 권장된다. 성인 남성은 이보다 적게 먹어도 되고 임신한 여성, 나이가 많은 여성,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좀 더 많이 먹어야…

음악, 운동 잘 하는 사람 자신감 북돋워 (연구)

운동을 할 때 분위기를 띄우고,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악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성과가 있는 사람들의 과감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성과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50명의…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기능 식품 이야기

건강 기능 식품, 무조건 건강에 좋을까?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면 무조건 건강에 좋을까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기능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제품이 넘쳐나면서 건강 기능 식품을 맹신하는 풍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식사를 잘 하고 있는데도 건강 기능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건강 기능 식품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건강…

서지현 검사, 얼마나 아팠을까?

현직 여성 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공개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캠페인 '미투(Me Too)'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온 폭로다. 이 여성 검사는 8년 전의 성추행 경험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성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폭력인지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남성, 여성과 대화 때 자주 끄덕끄덕 (연구)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면 동감의 표시가 된다. 그런데 고개를 까닥거리는 횟수가 여성끼리 얘기할 때 가장 많고, 이성끼리 얘기할 때가 그 다음, 그리고 남성끼리 얘기할 때 가장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의 대화 상대와 연구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일 중독증을 경계하라

당신의 삶은 월화수목금금금?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 중독증'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 지금 당신의 삶도 괜찮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

사람은 웃음소리 구분에 둔하다 (연구)

사람은 목소리만 듣고도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예외 사항이 있다. 웃음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이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웃음소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내는 발성과 달리, 웃음은 발성기관과 폐가 불수의적으로 움직인다.…

실신 환자, 불필요한 검사 필요 없다?

실신(졸도)은 갑작스런 뇌혈류 감소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실신과 폐에 생기는 혈전 등과의 관계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오스페데일 마지오레 병원 연구팀이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덴마크의 병원 응급실에서 실신 치료를 받은 160여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