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마트한 세상에서 '덜 스마트함'을 찾는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유사 이래 인류가 쌓아온 지식이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기분까지 공유할 수 있다. 거기에 아무 때고 사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확실히 유용하고 멋진 물건이다. 그러나 이 기계가 끝없이 흘려대는 정보에 넋을 잃고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이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배란기 여성, 남자 보는 눈 달라지나 (연구)

여자는 임신이 가능한 기간,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린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최근 이를 반박하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한 세기 전 학자들은 월경주기가 여성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이러한 주장은 인정받지 못하지만 월경주기에 대한 학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특히 월경주기는 임신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이기는 먹거리 4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 감정적 이상 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 장애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생리대 안전 불신, 반복되는 이유는?

2017년 발암 물질 검출로 논란이 된 '생리대 파동'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의 대(對)국민 안전 커뮤니케이션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S뉴스는 지난 16일 '생리대 안전하다더니...식약처 실험 과정 문제점’ 보도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 안전성 실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왼팔 깁스 때, 오른팔 운동 필요한 이유 (연구)

발목을 삐거나 손목이 부러져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그 부위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우리 몸 한쪽이 고장 났을 때 다른 쪽 근육을 단련하면, 다친 쪽 근육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쪽 팔다리를 움직이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는 예전에도 있었다. 한쪽 다리로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한쪽 팔로…

비 오늘 날 공기 맑나? 박테리아 퍼지기도 (연구)

- 봄비 향기, 마냥 싱그럽지만은 않은 이유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시원하게 비가 내리면 공기 중 먼지가 씻겨 내려가 상쾌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공기의 질이 과연 좋아지기만 할까?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연구를 보면 비는 유해한 박테리아가 공기 중 부유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비가 토양에…

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일어난 집단 패혈증 증세의 원인이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에 따른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균 감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M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 환자, 약품 등에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Pantoea…

"낙태당하는 태아가 무슨 죄인가"

'낙태죄' 폐지 반대하는 구인회 가톨릭대 교수 그 어느 때보다 임신 중절(낙태)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낙태죄' 폐지와 자연 유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이 23만 명을 돌파했다. 오는 5월 24일에는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전국…

'잠이여, 오라!' 잠을 부르는 먹을거리 6

졸음이 쏟아질 때 낮잠을 길게 자면 밤에 잠들기 어려워진다. 밤잠을 설치면 다음날 오후 또 다시 졸음이 찾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올유닷컴'이 밤잠을 유도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호두 호두는 인지 능력과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잠을 자는데도 도움이 된다. 늦은 저녁 시간 말린…

가난한 노인, 치매 더 잘 걸려 (연구)

노년에 빈곤해지면 치매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영국에 사는 65세 이상의 노인 6200여 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2002~2015년 동안 대상자 가운데 7%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 가운데 가장 가난한 그룹은 가장 부유한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