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아가 어린이의 폐가 아닌 성인의 폐를 이식받았다. 수술 후 예후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소아과 소동인 교수팀은 지난 3월 11일 성인 뇌사자의 폐를 부분 절제해 소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성인 뇌사자의 폐를 소아 환자에게 이식한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강박 장애는 강박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흔히 강박증이라고도 한다.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에 발병하며 남녀 비는 비슷하다. 학력이나 지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을 보인다. '허프포스트'가 강박 장애의 특징 3가지를 소개했다.
1.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손을 자주 씻는다고 해서 강박 장애로 규정하기는…
1주일에 두 번 생선을 먹으면 심장 질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의 의뢰를 받아 에릭 림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인 9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2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주일에 적어도 한번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돌연 심장사…
전국이 흐리고 비 내립니다. 곳곳에 작달비. 오후 서쪽부터 차차 개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경남은 밤까지 비 옵니다. 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13~29도. 어제처럼 후텁지근합니다. 5월의 비가 여름 게릴라 호우랑 참 많이 닮았죠?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우레비’가 며칠째 내리고 있습니다. 우레비가 내리면 실내로 옮겨 만일의 사태…
'공유부엌', '공동급식' 등 비자발적 '혼밥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 토론회가 개최됐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는 "사회 구조적으로 혼자 먹을 수밖에 없는 식사를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꿨다. 유사 이래 인류가 쌓아온 지식이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기분까지 공유할 수 있다. 거기에 아무 때고 사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확실히 유용하고 멋진 물건이다. 그러나 이 기계가 끝없이 흘려대는 정보에 넋을 잃고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이건 과연 나에게 도움이…
여자는 임신이 가능한 기간,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린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최근 이를 반박하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한 세기 전 학자들은 월경주기가 여성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이러한 주장은 인정받지 못하지만 월경주기에 대한 학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특히 월경주기는 임신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 감정적 이상 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 장애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2017년 발암 물질 검출로 논란이 된 '생리대 파동'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의 대(對)국민 안전 커뮤니케이션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S뉴스는 지난 16일 '생리대 안전하다더니...식약처 실험 과정 문제점’ 보도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 안전성 실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목을 삐거나 손목이 부러져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그 부위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우리 몸 한쪽이 고장 났을 때 다른 쪽 근육을 단련하면, 다친 쪽 근육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쪽 팔다리를 움직이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는 예전에도 있었다. 한쪽 다리로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한쪽 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