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찾아온 무더위. 6월 초입인데 벌써 워터슬라이드가 생각난다. 물 머금은 미끄럼틀이 제공하는 엄청난 속도는 상상만 해도 짜릿할 지경. 그러나 거기엔 위험이 숨어 있다.
미국의 럿거스 뉴저지 의대 연구진은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 꼬리뼈를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골’ 또는 ‘미추’라고도 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지인 러시아와의 시차로, 대부분의 한국 경기가 늦은 밤 열릴 예정이다. 즐거운 월드컵 관전이 다음날 극심한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건강하게 월드컵 관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숙면 위한 미지근한 샤워
잠자리에 드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National Health Service)은 성범죄 피해자에게 평생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S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심각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성범죄 '생존자(survivor)'에게 상담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5개년 성범죄 대책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로운 암 중의 하나가 신장(콩팥)암이다. 콩팥은 우리 몸의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혈뇨나 옆구리 통증이 비교적 뚜렷한 증상이나 이는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순 없을까?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장암은?
신장암은 신장에 생긴 암인데…
사람은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근육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근육이 부실하면 몸의 여러 부위에서 비상 신호가 켜진다. 젊었을 때부터 근육 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근육과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1. 근육 감소 증상
근육량의 점진적인…
걷기는 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여러 기관이 걸음걸이에 관여한다.
걸음을 걷는 자세, 보폭, 속도 등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되는 이유다. 심지어 심리 상태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긴장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걸음걸이가 삐뚤어질 수 있다. 눈을 가리고 걷도록 한 영국 켄트대의 실험에…
인간은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한 걸 더 크게 후회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길로비치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등과 함께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유방암 환자의 70%는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암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실시됐던 항암화학요법이 사실은 꼭 필요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뇌졸중 위험이 5배나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이 처음 시도됐다.
지난 5월 30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풍선냉각도자절제술'에 성공했다. 현재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알려졌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분당 300~600회가량 불규칙하게…
열구름이 따가운 햇살 가려서 쑥쑥 올라가던 수은주가 주춤! 아침 최저 14~20도, 낮 최고 23~31도로 어제보다 덜 뜨겁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미세먼지 지수 ‘보통’이지만 공기 깨끗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보건 마스크 써도 소용없는 오존 때문입니다. 오존은 산소 원자 3개가 엉킨 기체로 복사기 돌릴 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