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염수 하나로 담관 잔류 결석 해결

쓸개즙 이동 통로인 총담관에 생긴 결석은 치료해도 남아 있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잔류 결석 제거의 간단한 해결법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이 2014~2015년 5개 의료기관에서 총담관 결석을 제거한 환자 148명을 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담관세척술을 받은 73명과 받지 않은…

50대 여의사 수술, 상대적으로 안전 (연구)

50세 이상 외과 의사가 수술한 환자 사망률이 젊은 의사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UCLA 의과대학 연구진이 외과 의사 4만5000여 명이 집도한 응급 수술 89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의사의 나이가 많을수록 수술 환자의 사망률은 낮아졌다. 의사가 30대일 때 환자의 사망률은 6.6%에 달했으나 40대는 6.5%, 50대는 6.4%,…

소음 공해? 이런 환경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연구)

기침소리, 껌 씹는 소리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의 발음기관을 통해 나는 언어를 제외한 물리적인 소리에 민감한 것. 이처럼 대수롭지 않은 소음에 민감한 것을 '미소포니아(misophonia)'라 한다. 최근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와 조지아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미소포니아 현상은 광범위한 인구에서 나타나는데,…

두 손 맞잡은 '남과 북', 문재인-김정은 역사적 만남

두 손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右)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左). 드디어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두 손을 맞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은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과 소회의실(T3) 사이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인민복 차림으로 등장한 김정은 위원장은…

김성훈 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진료센터장이 말하는 임플란트 ABC

[명의와의 수다] 임플란트, 평생 쓸 수 있을까?

"치아는 소모품이다." 강한 힘을 받거나 나이가 들면 치아는 금이 가고 깨진다. 치아의 대체품으로 각광받는 임플란트는 다른 어떤 보철물보다 우수해 '제2의 치아'라고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이면 평생 2개의 임플란트가 보험 적용이 가능해 특히 노년층의 관심이 크다. 26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임플란트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말하기 민망한 증상 대처법 4

감기 환자는 감기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스스럼없이 주변에 알린다. 하지만 언급하기 민망한 부위에 부스럼이 생겼거나 성병으로 의심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기 어려워진다. 이럴 때 사람들이 택하는 방법은 인터넷 정보 검색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온라인상에서 자주 질문하는 증상들을 선정해 이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우울증, 요실금 치료 항콜린제, 치매 위험↑

우울증, 요실금,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콜린제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공동 연구팀은 영국 임상연구데이터링크를 통해 2006년 4월부터 2015년 7월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4만 77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4~20년간 항콜린제를 얼마나 처방받았는지 분석했다.…

교통사고 후유증, 목과 허리에 주목하라

내달 5월은 '가족의 달'이다. 나들이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는 때인 만큼 도로 위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상처뿐 아니라 수일에서 수개월 혹은 평생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통증질환부터 신경질환, 정신질환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으니,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

밀가루보단 쌀을 먹어야 하는 이유

2016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나타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985년 1인당 쌀 소비량이 128.1kg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쌀 소비량은 3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런 추세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밥과 반찬을 차려 먹는 것보다는 빵이나 라면…

정상회담, 스톡데일 패러독스, 건강

어제보다 약간 더 포근한 봄 날씨. 공기는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 영서, 충북은 오전 한 때 미세먼지 수준 나쁘니 마스크 준비해야 할 듯.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은 맑은 봄 날씨지만 미세먼지에서 자유롭지는 않아 하늘이 새파랗지는 않습니다. 북한이 세상에서 참 드문 독재국가이고, 두 번의 정상회담이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해 우려스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