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논의가 전무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의료진의 의료 행위 규제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료인의 의료 행위 규제' 논문을 통해 HIV 감염 의료인의 진료 및 의료 행위에 대한 국내외 규제 방책을 분석했다.
박창범 교수는…
기름진 생선을 즐겨 먹으면 폐경 시기를 3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파스타나 밥 위주로 먹는 여성은 평균보다 1년 먼저 폐경을 겪을 수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4년간의 추적조사 끝에 식습관과 폐경 시기 사이의 연결 고리를 처음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여성 약 1만 4000명을 조사했을 때, 평균 폐경 나이는…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ST분절상승심근경색(STEMI) 환자의 발병 원인 혈관뿐만 아니라 협착이 있는 나머지 혈관도 함께 치료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이주명 교수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나이를 먹으면 외국어를 배우는 게 힘들까?
언어를 습득하기에 적절한 나이가 있다는 이른바 ‘결정적 시기' 가설이 학계의 지지를 받지만, 그 나이가 몇 살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언어 습득 능력은 이르면 5세, 늦어도 10세 안팎이면 쇠퇴하기 시작한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 미국 MIT…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선물용 상품에 대한 올바른 구매 요령을 안내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제품 등 건강 기능 식품 구입 시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 기능 식품이 질병 예방 또는…
비가 내리면 평소보다 기분이 침울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우울증은 어떨까? 비가 오면 우울증이 찾아오거나 좀 더 심해질 수 있을까?
우중충한 하늘과 음울한 기분 상태는 서로 연관이 있지만 흐린 날씨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오히려 미시간주립대학교의 논문에서는 흐린 날 '삶의 만족도'가 가장…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나른하고 졸리기 쉽다. '웹 엠디'가 이런 시기에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캣슈 등의 견과류에는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중년 시기에 불안증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들로부터 나온 자료들을 모아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의 나탈리 머천트 정신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이 아니라 불안증으로 진단받을 만한 정도의 불안 수준을 기준으로…
우산 준비하세요. 비가 미세먼지 씻어내 오랜만에 마스크 안 써도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 내립니다. 아침 최저 11~18도, 낮 최고 13~23도로 일교차도 크지 않습니다. 우산을 잘 챙기는 것도 건강에 좋답니다. 빗물 들으며 술 한 잔 마시고 술집에 놓고 오시지 않도록 조심. 집에 갖고 온 우산 잘 보관하는 것에도 신경 써…
치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교 의과 대학 영상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뇌 네트워크가 자극되면서 행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치매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 상실, 뇌 기능 장애 등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