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영아의 장 속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중 특정 유전자 양이 감소하면 아토피가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이 규명된 첫 사례다.
홍수종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봉수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생물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가…
커피는 마실 때 즐거울 뿐 아니라 노화를 막고 파킨슨씨병, 2형 당뇨병, 유방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술과 담배가 모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판명 난 지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호품으로 남은 커피. 미국 주간지 타임이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법, 5가지를 소개했다.
◆ 물= 카페인은 이뇨…
초등학생부터 고령자까지 전 세대에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골목길 교통사고 등 일상 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고령자를 중심으로 경미한 교통사고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태호 박사는 스마트폰 이용 증가와 일상 사고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오랫동안…
귀 건강이 나빠지면 주위의 소리를 잘 못 듣게 되고 세상과 단절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더사이너스닥터닷컴’ 자료를 토대로 최근 많이 발생하는 3가지 귀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이명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여러 가지 소음과 스트레스 등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살을 마주 대는 '스킨십'은 단순한 피부 접촉이 아니다. 이를 통해 진한 감정을 교류하고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에는 스킨십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남녀 간의 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다는 게 정론이다. 다행히 이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비법은 스킨십에 있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국내 연구진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초경이 빠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여러 국내외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16일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장하균 전문의 공동 연구팀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2011년…
위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위염 가운데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으면 위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위축돼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질환인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위축성 위염에 ‘장상피화생’이 나타나면 위암이 잘 생긴다.…
부산 기장의 대표 음식인 짚불구이곰장어가 전국 지역특화음식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모래집 튀김, 전남 고흥의 붕장어 소금구이 등도 고지혈증 환자가 피해야 할 고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순천대 식품공학 천지연 교수팀이 전국 42개 지역특화식품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모기는 이 시기 무척 귀찮고 성가신 존재다. 그렇다면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극성스러운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을까.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살충제, 시트로넬라 캔들(모기 퇴치 양초), 벌레 유인 장치 등을 총동원하지만 모기를 방어하긴 쉽지 않다. 심지어 비조차 모기의 활동을 막을 수 없다는 연구가 있다.
빗방울 하나는 모기…
'꿈의 치료'라고 불리는 양성자 치료가 간암 분야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치료 후 3개월 경과, 환자의 약 70%에서 종양 완전 소멸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유정일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들이 기존 수술법이나 고주파 열치료 등 국소 소작술을 받기 힘든 상태에서 대안으로 양성자 치료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