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까다로운 여성 탈장, 수술 선택 기준은?

서혜부 탈장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하지만 환자 10명 중 1명 정도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탈장수술은 남성보다 까다로운 편입니다. 탈장수술 때는 주변 조직과 붙어있는 탈장 주머니만을 찢어지지 않게 잘 분리해 제거해야하는데,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탈장 주머니가 벌집처럼 복잡한 형태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탈장…

조현병은 뇌의 허브 발달과 관련?

조현병의 발생 원인이 뇌의 시상 부분 미세구조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이 조현병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후, 시상 핵들의 미세구조를 나타내는 확산첨도를…

피아노 배우는 아이, 언어능력 더 뛰어나 (연구)

어린이들이 피아노를 배우면 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피아노 조기 교육은 소리를 듣고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이는 음악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피아노 레슨을 받으면 소리의 높낮이와 음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기고…

녹내장, 백내장, 황반 변성...눈 지키는 법 5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나빠지는 시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눈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생활이나 식습관을 바꾸면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안질환 녹내장, 백내장, 황반 변성 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프리벤션닷컴'이 시력을 보호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외선…

오래 앉아 있으면 조기 사망 위험 (연구)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하루에 6시간 이상인 사람은 3시간 이하인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할 위험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암 연구소 프리벤션 스터디-3 연구팀은 1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주요 만성 질환에 걸린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21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4만9000여 명이…

[날씨와 건강] 장마철 심신 건강법 8가지

태풍 쁘라삐룬이 동으로, 동으로 방향을 틀어서 제주, 부산 외에는 큰 피해 없을 듯. 수도권과 영서는 새벽까지 비가 오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서쪽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칩니다.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4~32도. 불쾌지수 높은 날씨. 태풍이 비껴간다고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는 건 아니죠? 장마는 여전히…

장마철 심신 건강법 8가지

태풍 쁘라삐룬이 동으로, 동으로 방향을 틀어서 제주, 부산 외에는 큰 피해 없을 듯. 수도권과 영서는 새벽까지 비가 오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서쪽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칩니다.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4~32도. 불쾌지수 높은 날씨.   태풍이 비껴간다고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는 건 아니죠? 장마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낙태죄, 일제와 종교가 만든 '괴물'

'낙태죄' 폐지 찬성하는 최규진 인하대 교수 낙태죄 위헌 논쟁이 다시 법정에 올랐다. 2012년 헌재 판정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지난 5월 24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한 공개 변론을 열었다. 공개 변론에는 "여성의 재생산권을 위협하는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과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반대…

손목이 아프고 혹도 생겼다...손목 결절 종 의심해야

학원 강사 안모 씨(38)는 강의할 때 보드에 글을 쓰거나 컴퓨터 사용으로 손목을 많이 쓰는 편이다. 종종 손목에 통증이 있었으나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얼마 전 손목 옆쪽으로 작은 혹이 만져졌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손목을 사용할 때마다 통증 또한 심해져 정형외과를 찾았고 손목 결절 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손목…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연구)

환자의 선택권이 강조되고 병원 쇼핑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영국의 BBC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여러 의사를 전전한 환자보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 치료를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다는 것. 영국의 엑세터 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은 물론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한국 등 9개국에서 나온 22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적어도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