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자야 한다. 성장기에는 몸과 두뇌가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회복이 필수적이다. 미국 국립 수면재단에 따르면 10대는 성인보다 1~2시간이 긴 8~10시간, 그보다 어린 아동은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럼, 나이를 먹으면 덜 자도 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수면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답은…
항문에서 피가 나면 흔히 치질을 떠올린다. 배변 습관을 살펴 대장암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건강정보의 영향으로 웬만한 암의 증상이나 예방법을 꿰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항문암은 다소 생소하다. 국내에선 드문 암이지만, 그래도 매년 수백 명이 고통 받고 있어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치질과 비슷한 증상…
국내 연구진이 학교 폭력 가해 청소년의 행동과 정서, 뇌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팀이 전국 400여 명의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감 증진 기반 분노 및 충동조절 장애 청소년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폭력은…
이불의 무게감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인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
한여름 두꺼운 이불을 덮긴 어렵지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꼭 이불이 아니더라도 몸 위에 약간의 무게감을 더하는 것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아이들이 엄마와의 분리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애착인형을 배 위에 올려두고 자는 것과…
여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먼저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산을 무서워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되새겨야 한다. 무더운 여름이라고 반바지, 반팔 셔츠의 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산에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1. 일사병, 열사병 주의
여름 등산은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후…
지식이 고통을 누그러뜨린다.
등이나 목이 아파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초보적이나마 신경과학에 대한 교육을 했더니 몸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 대학 연구진은 등이나 목에 만성적인 통증을 달고 사는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다른 방식으로 치료했다.
첫 번째 그룹은 병원에서…
대중교통 이용 유도로 미세 먼지를 줄이려 한 서울시 미세 먼지 저감 조치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환경부 소속 국립연구소가 교통량과 미세 먼지 등 대기질 유해 물질의 농도 간 관계를 분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대기 질을 비교 측정한 결과, 교통량에 따라 미세 먼지(PM2.5)와 휘발성 유기 화합…
의료계 종사자의 16%가 잠복 결핵이 있다고 밝혀졌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이 몸에는 들어왔지만 면역력에 의해 억제돼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특별한 증상도 없고, 전염력도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박윤수 과장팀이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는 헬스케어 담당 직원…
금요일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슬슬 기분이 처진다. 이처럼 감정 상태는 수시로 변한다. 감정적 롤러코스터의 정상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감정 기복이 있더라도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방해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울증 환자의 오락가락하는 기분 상태와는 다르다.…
단백질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근육을 구성하는 물질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여러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에 맞서 싸우는 면역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항체,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 등을 구성하는 것이 단백질의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