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숨 막히는 더위. 아침도 30도를 넘는 곳 나올 듯. 어제 경북 경산이 39.9도 기록했다는데, 40도 넘는 곳 나올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 23~39도, 낮 최고 33~38도. 대구는 38도, 서울은 37도까지 오른다. 중부지방 오후에 오존지수 '나쁨.' 자외선은 전국이 오전에 '나쁨,' 오후엔 '매우 나쁨.' 오후엔 바깥…
인류의 역사는 기아를 줄이고 질병을 극복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 그런데도 세상이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미국의 하버드 대학, 뉴욕 대학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해 상징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푸른색에서 보라색에 걸쳐 있는 수백 개의 점들을 보여준 다음, 각각의 점이 푸른색인지 아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사람이 있다. 언뜻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이런 습관에는 숨겨진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바로 당뇨병이다. 최근 10명 중 3명이 당뇨병과 연관된 ‘당뇨 대란’ 시대를 맞고 있지만, 자신이 환자인줄 모르는 사람이 30%나 된다. 이들은 당뇨병을 방치해 증상이 크게 악화될 수…
여름철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분별잠혈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아 검체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허리가 아픈 사람이 많다. 파스를 붙이면 좀 나은 것 같지만 곧 통증이 다시 찾아온다. 이런 요통 즉,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척추사이원반), 근육, 신경, 인대로 이뤄져 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소아 3명 중 1명은 주기적으로 코를 곤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주 3회 이상의 습관성 코골이를 앓는 아이는 만성질환을 부르는 수면무호흡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팀은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901명(남 466명, 여 43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아 수면 질문지를 이용하여 수면 문제 유병률을…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다. 대서를 기점으로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때를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잠을 설치고 다음날 하루는 피곤해진다.
열대야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이 잠들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도다.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몸매는 유전으로 정해질까?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질까?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연구진이 전혀 다른 인생을 30년 동안 산 52세 일란성 쌍둥이 남성을 비교 분석했다. 한 명은 철인삼종경기 선수이자 코치로 살았고, 다른 한 명은 트럭 기사로 살았다.
연구를 이끈 지미 베이글리 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99% 같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면…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모두 분석해 장내 미생물과 항생제의 관계를 밝혔다. 항생제는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라도 장내 유익균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기록적인 더위로 인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을 자연 재해에서 제외한 기존 입장을 바꾸기로 했다.
짧은 장마가 지난 후 기상청은 전국 각지에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하는 폭염 특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여름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043명으로 2017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