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암 환자 사용한 식기, 암도 옮나?

주부 김모 씨(여, 46세)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입원중인 남편 이모 씨(47세)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같은 식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국물 하나를 각자의 숟가락으로 떠먹을 때도 자주 있다. 늘 남편 곁을 지키고 있는 김 씨에게 암이 전염될 우려는 없을까. 1. 암은 전염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얘기해 암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얼굴을…

국내 여성 청결제 안전? 478개 중 89개 '기준 적합'

2017년 '생리대 발암물질 파동'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여성 청결제 안전 기준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 YWCA연합회는 10일 "2017년 국내에서 유통된 62개사 여성 청결제 89개를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시중에 유통된 여성 청결제 제품은…

봄볕엔 며느리... 외출땐 선글라스!

꽃샘추위 시샘 풀리고 따뜻한 봄 날씨. 충청 북쪽은 미세먼지 ‘보통,’ 남쪽은 ‘한 때 나쁨.’   수도권은 모처럼 파란 봄 하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내일은 황사 불고 미세먼지 ‘매우 나쁨’ 또는 ‘나쁨’이므로, 오늘 모처럼 좋은 공기 만끽하시길.   예부터 “봄볕에는 며느리를 쪼이고 가을볕에는 딸을 쪼인다”고 했지요? 햇살 따가운 봄에는 미운…

숙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잠이 보약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곤한 하루를 보내고도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시간 엄수 우리 몸은 수면 단계마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REM 수면은 학습과 기억에 연계되고, 성장 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에 나온다. 이 모든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수면…

아침 거르지 마세요, 뚱뚱해져요

국내 연구진이 바빠도 아이와 아침을 같이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면 지방도 많이 섭취하고, 단조로운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가족 동반 아침 식사에 따른 아동의 식사…

봄인데 더 우울해졌다고요?

날씨는 점점 화창해지는데, 기분은 오히려 침체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봄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난다. 일조량 부족으로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울한 기분에 이른다. 그런데 싱그러운 기온에 향기로운 꽃이 만개하는 봄철 우울증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이는…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날씬한 몸매에 활동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멘스 헬스’가 성인이 되면 걸리기 쉬운 질병 6가지와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1. 잇몸병 남성의 반 이상이 잇몸병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잇몸병을 줄이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본에서 나온…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동맥이 막힐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조차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향후 6년 안에 심장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과 비타민제, 서로 달라요"

#. 직장인 이 모 씨의 아침은 물과 종합비타민제로 시작한다. 건강을 위해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지 3년째.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서 몸을 생각하는 유일한 노력이다. 비타민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미량영양소(micronutrient)'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체내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시켜 건강 증진을 돕는다. 단 비타민과…

생리통, 진통제 능사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지구의 절반이 생리통으로 고생한다. 심한 사람은,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심장 마비를 일으킨 수준의 고통을 겪는다. 진통이 심한 여성들은 진통제를 복용한다. 생리 기간에 따라서 어떤 이는 매달 일주일씩 약을 먹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말 괜찮은 걸까?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