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도인지장애, 건망증과도 치매와도 달라...무엇이?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 단순 건망증일 수도 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 저하된 '경도인지장애'일 가능성도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단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쯤으로, 이 두 가지와 차이가 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와 함께 심리와 행동, 인격 등에 변화가 일어난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판단력, 지각능력,…

뇌종양 환자 가족의 후회, "증상이 보였는데..."

"손이 떨리는 증상이 큰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 때 직장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얘기한 적이 많아 스트레스가 이렇게까지 나타나나 싶었지요. 가끔 손을 잡고 있으면 손이 떨리는 느낌이 왔어요.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았고 위, 대장내시경도 했기 때문에 큰 병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지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족 해외여행까지…

의식적으로 깜빡...눈 건강 지키는 법 5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눈은 괴롭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눈의 피로는 쌓이고 안구 건조와 시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번 저하된 시력은 좋아지기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원칙을 알아본다. 1.…

아이 땀띠에 파우더-비누 사용 자제하세요

- 영유아, 열 많고 피부 조절기능은 미숙해 한낮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성인보다 땀 배출이 왕성한 아이들은 이 시기 땀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여름철 영유아의 땀띠는 어떻게 관리할까. 날이 더우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발생시키는데, 땀이 배출되는 구멍이 막히면 땀띠가 생긴다. 땀구멍이 막히는…

생채소보단 익힌 채소를...무더위 채소 관리법

낮 최고기온이 연일 35도를 넘고 있다. 이럴 땐 육류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채소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30~35도까지 오르면 2시간 만에 병원성 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게 된다. 무더위에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소류 등의 식재료 세척과 보관, 관리에…

퇴근 후 업무 이메일, 부부관계 좀먹는다

밤낮도, 주말도 가리지 않고 이메일로 회사일을 본다면 정신 건강은 물론 부부관계까지 망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레이히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상근직 노동자 142명과 그들의 배우자를 설문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메일 등 전자적 수단으로 얼마나 업무를 처리하는지 묻고, 커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그리고 관계의 만족도를…

대장암의 또 다른 원인, 염증성 장 질환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고 말한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이 자폐증? (연구)

임신 중 티댑(Tdap) 예방 접종을 받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여성의 아기에 비해 자폐증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댑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 백신을 말한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어린이 8만2000여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은 2011~2014년…

가슴 시원한 충무공 가르침

열구름 조각이 뜨거운 햇볕 막기엔 역부족. 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2~37도. 사우나 더위에 열대야 계속된다. 1592년 오늘(음력으로는 7월 8일)은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거북선과 학익진(鶴翼陣) 등으로 일본 수군의 주력을 섬멸한 '한산도 대첩'이 벌어진 날. 경남 통영시에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 주제의 한산대첩…

행복해지려고 애쓸수록 불행해진다 (연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 그런데 주변에 행복하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너무 많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버둥거리다 보면 오히려 불행해지기 쉽다는 것. 호주의 멜버른 대학교 연구진은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자국의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분 안에 애너그램(철자 순서를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