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단순 안구 건조? 의사 처방으로 건조각결막염 치료해야

대한안과학회, '건조각결막염' 알리기 나서 최근 미세 먼지의 영향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심각할 정도의 안구 건조 증상을 겪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눈물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주는 면역 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 건조감과 함께 눈이 따갑고 충혈되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런…

폭염 재난, 에어컨 없는 찜통 경로당 607곳

2018년 온열 질환 사망자 27명 중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63퍼센트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 607개 경로당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경로당 에어컨 설치 현황 및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오래 앉아 있기와 서 있기, 건강에 더 나쁜 것은?

어떤 자세든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신체에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과 오래 서 있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나쁠까. 1. 오래 앉아 있기 '유러피언 하트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8시간(최대 21.2시간)이나…

욕망, 분노, 자존감...불륜 동기 다양하다

연인이나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우려면 재정적, 감정적, 시간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이유는 뭘까. 최근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가 학교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밝힌 연구에 의하면 불륜을 저지르는 데는 크게 8가지 주요한 동기가 있다. 성 연구 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실린…

'라돈 사태', 식약처는 정말로 죄가 없나?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 물질을 사용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소비자 단체가 음이온 의료 기기 등을 허가한 규제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윤일규, 윤호중, 이학영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활 속 방사능 물질 사용 얼마나 안전한가'…

천연비누, 진짜 '천연'일까?

피부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천연비누는 부작용이 없고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내 천연비누의 천연성분 함량을 확인하기 어렵고, 인증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에 판매 중인 천연비누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 제품이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라돈 사태' 3개월...문제 침대 18%만 해체

지난 5월 최초 보도된 '라돈 사태'로 생활 방사선 제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졌지만 조치 대상 매트리스 가운데 18퍼센트가량만 해체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윤일규, 윤호중, 이학영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활 속 방사능 물질 사용 얼마나 안전한가' 국회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복부비만인 남성, 남성호르몬 수치 낮아

발기부전 환자라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어트와 심폐 체력 운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인 발기력을 유지하는데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남성 갱년기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향상할 수 있다면,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데 큰…

전자담배, 허파 염증 일으킨다 (연구)

전자 담배의 유해성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전자 담배가 금연보다 건강에 해롭다는 데 연구자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문제는 일반 담배와 비교할 때 더 유해한지 여부. 이건 결론이 나지 않았다. 대개 일반 담배보다는 덜 해롭다는 게 다수설로 보이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일반 담배에 없는 새로운 위험 요소가 있는지 분석 중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석증 부른다

최근 젊은 여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담석증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담낭 질환은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 돼 악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경향이 많은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 간담췌 외과 신준호, 이성열 교수팀은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복강경하 담낭 절제술을 받은 8000명의 발병원인을 추적 조사했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