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끼 효과, 손 더 씻게 만든다 (연구)

‘미끼 효과’를 활용해 식품공장 노동자들이 손을 더 자주 씻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끼 효과(decoy effect)란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무엇을 고를까 고민할 때,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하면 사람들이 쉽게 선호를 결정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

걱정 많은 사람, 저체중일 확률 높다 (연구)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은 뚱뚱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 연구팀은 40~64세 남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와 성격 검사를 해 분석한 결과, 외향적인 사람은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은 저체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목소리로 판단하는 후두암 조기 검진 법 4

쉰 목소리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이 감기나 염증 때문이다. 과로가 겹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그러나 쉰 목소리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암까지 의심해봐야 한다. 바로 후두암이다. 목소리를 잘 살피면 후두암을 조기 진단할 수도 있다. 1. 목구멍의 변화를 살펴라 후두는 목의 가운데에 위치한 기관으로…

항생제, 장내 미생물 군집 바꾼다 (연구)

항생제 사용은 항상 주의를 요한다.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세균이 늘면 항생제 치료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항생제를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와 연관이 있다. 뉴욕대학교 랑곤의료센터의 새로운 쥐 실험 연구를 보면 항생제는 소화기관 내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성추행 의사 면허 규제, 의사들도 동의할 것"

이율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선별적 의사 면허 규제 필요" 최근 의사 단체와 마찰을 빚은 의사 면허 규제 문제를 놓고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선별적 면허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4월 27일 국회에서 '의사의 형사 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토론회를 열고 살인, 강간…

항암제 '선 등재 후 평가', 암 환자 접근성 높인다

암 환자의 항암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선 등재 후 평가' 모형이 제안됐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항암제 접근성은 낮다는 현실에서 제안된 모형이다. 18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KCCA(Korean Cancer Care Alliance) 특별 세션을 열어 '암 환자의 약제…

"설사하는 아이 수영장 데려가지 마세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병원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이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중이 이용하는 수영장, 욕조, 워터파크에서 위험한 세균이 번식해 급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CDC에 따르면 2000~2014년 사이 유행했던 수인성 세균의 1/3은…

간밤에 잠 설쳤다면, 컨디션 관리 어떻게?

최근 새벽에 몰아친 천둥 번개로 밤잠을 설친 사람들이 많다. '불목(불타는 목요일)' 혹은 '불금'을 즐기다 밤잠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전날 제대로 못 잤다면 다음날 하루 컨디션에 난조를 보이게 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이럴 때 수면의 질을 다시 높이려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 스누즈…

국내 최초, 소아 환자에 성인 폐 이식 성공

국내 최초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아가 어린이의 폐가 아닌 성인의 폐를 이식받았다. 수술 후 예후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소아과 소동인 교수팀은 지난 3월 11일 성인 뇌사자의 폐를 부분 절제해 소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성인 뇌사자의 폐를 소아 환자에게 이식한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피가 날 때까지 손 씻기...강박 장애 특징 3

강박 장애는 강박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흔히 강박증이라고도 한다.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에 발병하며 남녀 비는 비슷하다. 학력이나 지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을 보인다. '허프포스트'가 강박 장애의 특징 3가지를 소개했다. 1.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손을 자주 씻는다고 해서 강박 장애로 규정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