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에 탄 아기들은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실 위험이 어른보다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서레이 대학교 연구진은 기존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유모차에 탄 아기들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위험이 어른보다 60%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기들이 유모차에 탔을 때 얼굴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전체 고도 난청 유병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80대 이상 고령에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 고도 난청은 양측 귀에 60% 이상의 청력 소실이 있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소리를 들으려면 보청기 등의 사용이 불가피하다. 학계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의 신호탄이 울렸다는 해석이다.
최근 대한청각학회는 전 국민 빅 데이터를 활용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인공 임신 중절(낙태) 수술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미 예고된 사태였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관계 행정 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안에는 "형법 제270조를 위반해 낙태를 하게 한 경우, 1개월의 자격 정지에 처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인공 임신 중절…
10대 청소년이 술을 자주 마시면 훗날 치명적인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섭취와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40세가 될 때까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15-19세 남성 청소년은 수십 년 후 심각한 전립선암을 앓을…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면 여성에게 더 영양이 풍부한 식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빙햄턴 대학교 연구진은 성인 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영양이 부족한 상태가 될 때 어떤 감정 상태가 되는지 살폈다. 그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여성이 남성보다 정신적 고통을 받기…
태풍이 지나간 후,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유행성 각결막염이 증가하고 있다.
일교차가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쉽고, 요즘처럼 습도가 높으면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이 쉬워진다. 환절기에 여러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이며, 바이러스성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최근…
햄버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통념과는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비교적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이 패스트푸드와 비만의 관계를 다룬 기존 연구 논문 26편을 분석했다. 26편 가운데 14편은…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중학생이 병원에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청주시 풍덕구 가경동에서 14살 A양이 학교 선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어제(27일)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A양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무더위를 뒤로 하고 가을로 들어가는 환절기를 맞았지만 여름철 동안 떨어졌던 활력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다. 이런 시기에 원기를 되찾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영양가가 떨어지는 농작물이 생산되고 이로 인해 향후 인류는 영양소 결핍에 직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 수치가 너무 높아져 쌀이나 밀 등 농작물의 영양가가 떨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약 1억7500만 명이 아연 결핍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