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던 이왕표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13년 방송 출연을 통해 담도암 투병 사실을 밝혔던 이왕표는 최근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 때문에 '담도암을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소주, 맥주 등 주류에 건강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김용익 한국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발언에 보건 당국이 "검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7일 ‘건강 보험 재정 확충 다양화 및 사회적 합의 도출 연구’를 위한 외부 공모를 올렸다. 지난 3일 SNS를 중심으로 해당 보고서에…
시력만큼이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청력을 담당하는 귀. 귀는 잘 들리지 않는 청력 감소 외의 건강 문제에 대해 소홀하기 쉬운 기관이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가 환자들이 자주 묻는 귀 질환 상식 및 질문에 대답했다.
가끔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데, 치료가 필요한가요?
이명이란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는데도 귀 안에서…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운동 전 정적(static) 스트레칭은 필수 절차였다. 근육을 덥혀 부상을 예방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론을 제기하는 새로운 연구들이 나왔다. 정적 스트레칭이 근육 피로를 유발해서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성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이었다. 그 후로 선수들은 동적(dynamic) 스트레칭을 채택했다.
정적인…
난임 시술이 늘어나는 가운데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가 혈압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대학병원 연구팀이 체외수정을 통해 태어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혈압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96명의 10대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을…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만 특이하게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밝혀졌다. 당뇨병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박경수 교수팀이 한국인 당뇨병 환자 7850명과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9215명을 비교 분석해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밝혔다. 한국인 당뇨병 유전자 연구 중 최대 규모다.
연구팀은 차세대…
먹지 말라는데 자꾸 손이 가는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줄일 수 있을까?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규제 강화가 계속 논의 중이다. 설탕과 카페인의 높은 함량이 문제다.
영국,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고, 영국은 청소년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릴…
힘겨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게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영국 엑시터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세계적으로 320여만 명이 대상이 된 48편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뇌졸중을 겪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치매 발병률이 70%, 최근 뇌졸중을 겪은 사람은 2배 이상 높았다. 이 연구 결과(Stroke and…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오후에는 구름만 많고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기온은 비가 그친 한낮에 서울 29도, 안동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비는 많이 내렸지만 가을 장마는 아니라고 한다. 여름 무더위의 원인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그대로 머문 상태로 일시적으로 내린 비라는 것이다. 가을 날씨를 기대하는 건 아직 이르다.
비가 일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