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이 있으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질병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뇌에서 내이(속귀)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에 방해를 받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질환.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도 청력 손상과 연관이 있다. '웹 엠디'가 청각 손상을…
방귀는 음식물이 배속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겨 항문으로 나오는 구린내 나는 무색의 기체를 말한다. 우리 몸속에는 평균 200밀리리터 가량의 가스가 차있다. 가스가 넘쳐 불필요해지면 몸 밖으로 빼내는 현상이 바로 방귀다.
방귀 횟수가 늘어나거나 냄새가 고약해지면 보통 소화 기관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게 된다. 대개 방귀는 위나 장의 건강보다…
오늘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철원 11도, 서울 17도 등 전국에서 11~19도 정도를, 낮 기온은 철원 26도, 서울 27도 등 2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약간 끼고, 해안이나 강은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매년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 날'이다.…
3년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가 보건 당국에 감염 당시 정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A씨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을 분 단위로 밝힌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보건 당국의 메르스 확진 발표 이후 여러 언론은 A씨의 행적과 진술…
9월 10일 오후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의 밀접 접촉자가 21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0일 기준 A씨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보건 당국과 병원 측의 대응이 신속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환자 186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밀접접촉자(21명)를 자택격리하고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과거보다 발전한 항암 치료. 하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치료비는 환자를 절망에 빠지게 만든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우수한 신약일수록 약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달 기준 적게는 수천 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에 이른다.
이러다 보니 암 환자는 항암 신약에 대한 신속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요구한다.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항암제마다…
발목을 자주 삐는(염좌) 사람은 걷거나 뛰는 자세에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의 자세나 각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운동 역학학과 연구팀은 취미로 운동을 하는 남자 3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남자들 중에는 걸핏하면 발목을 삐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었다. 이들의 동작을 3차원 모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는 운동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린셰핑 대학교 연구진은 성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선수들은 운동 중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확연히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운동과 관련 없는 부상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스웨덴의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학대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탄산수는 '탄산음료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물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지만 '몸에 좋다'는 인식 덕분에 음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탄산음료에 비해 식품첨가물이 적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다. 탄산수는 실제로도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영양사 제나 홀렌스타인은 "탄산수는 애초에 몸에 좋거나 나쁜 게 아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