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집중호우를 내린 비구름이 북상한다. 낮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은 120밀리미터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소문을 내야 빨리 낫는다'는 격언이 있다. 질환을 드러내 놓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다양한 조언을 얻고 치료할 기회를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말하길 주저 하는 질병, 하지만 감추면 더 큰 병이 되는 질환과 그 예방 및 치료법을 '풀케어'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치질
항문 질환인 치질은 항문…
플라세보 효과, 즉 설탕 따위로 만든 가짜 약을 먹거나 거짓 수술을 받고 병이 호전되는 결과는 의학계에서 흔히 목격된다.
이 효과는 너무도 명확해서 각국의 보건당국은 약물이나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할 때 반드시 진짜 처치를 받은 집단과 가짜 처치를 받은 집단을 비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약이나 치료법이 플라세보 효과를 능가하지 못하면…
메르스 확진자 A씨의 감염지를 쿠웨이트로 본 질병관리본부의 추정과 달리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21일간 쿠웨이트를 방문했다. 8월 28일 복동과 설사를 호소한 A씨는 9월 4일, 6일 두 차례 현지 의료 기관을 방문했다. A씨는 쿠웨이트…
보수적인 사람일수록 이성의 성적인 매력을 중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은 단기적인 관계일 때만 성적인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영국 워릭대학교가 인도, 영국, 미국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팀은 527명의 남녀에게 이상적인 파트너상에 대해 물었다. 높은 수입, 근면성, 야망,…
빈뇨, 야간뇨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 비대증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하며, 최근 4년 새 46%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교수팀이 국내 전립선 비대증의 유병률 현황을 분석해, 유병률이 4년 사이 46%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상백 교수팀은…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진 아침저녁으로 얇은 겉옷 하나만 걸치면 크게 춥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으슬으슬 춥게 느껴진다면? 몸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 빈혈= 추위를 느끼는 사람 중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빈혈이 추위의 원인일 수 있다. 빈혈은 건강한 적혈구 세포가 부족해 몸의 이곳저곳으로 산소가 제대로…
카페인 섭취가 만성적인 신장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의 기대 수명을 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의 신장병 전문의들은 미국의 만성 신부전 환자 4863명을 십 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 카페인을 다량 섭취한 이들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보고했다.
추적 기간의 반인 60개월이 지나는 동안 1283명이 세상을 떠났는데,…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경상북도에서 일본뇌염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에 해외 감염 환자에 이어 국내에서도 일본뇌염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는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해외 여행력은 없었다. 이후 의식 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건강 기능 식품 광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고 어디까지 규제해야 할까?
'이너 뷰티' 중시, 고령화 등의 변화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건강 기능 식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7년 국내 시장 규모가 3조8000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