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행주 위생 관리,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연구)

덥고 습한 계절, 식중독을 경계해야 할 때다. 부엌 위생, 특히 행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행주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온상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 모리셔스 대학교 연구진은 가정에서 한 달 정도 사용한 행주 100장을 수집했다. 부엌의 오염 통로로서 행주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연구진은 표준…

축산업, 어업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20배 많아

환경을 생각한다면, 소고기보다는 굴이나 홍합을 먹는 것이 좋겠다. 워싱턴대학교 레이 힐본 교수팀은 동물성 단백질 먹을거리의 제조과정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일반적으로 축산 방식과 메기 양식이 환경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쳤고, 낚시어업이나 굴·홍합 등의 연체동물과 양식이 가장 환경에 적게 영향을 끼쳤다. 이번…

불면증 있으면 고혈압 위험 증가 (연구)

불면 장애 즉, 불면증이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 공고화, 그리고 질에 반복되는 문제가 있어 그 결과 주간 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 대학교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 200여명과 일반인…

추자현 건강이상설, 고령임신 진짜 위험할까?

출산 후 '의식 불명설'이 제기된 배우 추자현 씨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고령임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산모의 임신과 출산은 젊은 산모에 비해 얼마나 위험한 걸까. 지난 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추자현 씨는 이후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의식 불명이라는 건강 이상설이 떠돌았지만 추자현 씨 측은 현재 안정을 취하며…

영양학자들이 뽑은 질병 예방 식품 6

미국 영양학회의 가장 큰 연례 학술회의인 ‘뉴트리션(Nutrition) 2018’이 질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 여섯 가지를 꼽았다. ◆달걀=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 12주 동안 매일 한 알씩 먹은 당뇨 환자들은 공복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우려했던 콜레스테롤…

실명까지? 대상포진의 위험한 합병증 5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각종 병을 앓았거나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대상포진도 그 중 하나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좁쌀 같은 종기(발진)와…

여름휴가는 유럽? 유럽은 지금 '홍역 경보'

다가오는 여름휴가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 보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홍역 유행이 현재 유럽 전역으로 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알려 주는 유럽 홍역 경보에 관한 정보를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 봤다. -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홍역 백신을 맞아 감염…

늘어나는 '분노 조절 장애', 단순한 성격 문제?

분노 조절 어려움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요즘 '나도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는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예전에는 단순한 성격 문제라고 넘겼던 부분도 점차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려는 관심이…

내 몸의 점, 악명 높은 피부암의 징후?

몸에 생긴 점을 보고 ‘혹시 암?’이라며 긴장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손이나 발에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 점이 있다면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점이라고 무시하지만, 피부암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랫동안 피부를 햇볕에 노출한 사람이라면 몸의 평범한 점이라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과체중 여성, 결핵 위험 낮아 (연구)

저체중이 결핵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은 과체중 정도의 체중 유지가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의 자료를 분석해 체질량 지수와 결핵 빈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가 감소하는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결핵은 체질량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