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사 후 15분만 걸어도 당뇨 예방 (연구)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쉽게 할 수 있다. 걷기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런 걷기 운동과 관련해 식사 후에 짧은 시간만 걸어도 당뇨병…

수면 시간과 뇌졸중, 인종 성별 따라 결과 달라 (연구)

수면 시간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만 해당하며 특히 인종에 따라 달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흑인과 백인으로 구성된 성인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64세였고, 뇌졸중이 발병한 이력이 없었다. 6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460명에게서…

가을 태풍, 이것만은 꼭 챙기자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은 오늘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상청은 해안지역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당부했다. 비는 내일까지 제주도에 100~300밀리미터,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등에 80~150밀리미터, 중부지방에 30~80밀리미터가 내릴 것으로…

탈북 의사는 있는데 왜 탈북 간호사는 없나?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에서 하던 직종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직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간호사는 아직이다. 왜일까? 4일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2명의 전문가가 모였다.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의 기대가 높은 분위기에서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을 고민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암환자 가족의 눈물 "말기라는 얘기를 어떻게 해요?"

“의사도 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라는 부탁은 너무 곤혹스럽습니다. 어떤 분은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곧 회복한다. 용기를 내라’고 말해달라더군요. 환자에게 정확한 진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삶의 의지를 불어놓는 것은 엄연히…

잇몸병 막는 칫솔 선택 요령은?

치주 질환은 흔히 풍치라고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 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으로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한다. 치주 질환은 그…

기억력 감퇴 개선하는 치매 신약 물질 발견

치매는 치료제 개발에 난관을 겪고 있는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치매에서 나타나는 뇌혈관 장벽 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타깃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배재성·진희경 경북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노화 치매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ASM)’ 효소에 의한 뇌혈관 장벽 손상…

최진실 가고 10년, 똑같은 한국...일본은?

한 사람의 죽음은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10월 2일로 10주기를 맞은 故 최진실 씨의 사례를 보면 명확해진다. 일명 '베르테르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해가 바로 그 해다.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최진실 씨가 사망한 다음 날 자살자 수가 78명, 5일째 되는 날에는 90명 가까이 목숨을 끊었다. 당시 국내 하루 평균 자살자 수는…

성폭력의 상흔은 오래 남는다

성폭력은 피해 여성에게 쉽게 극복하기 힘든 상흔을 남긴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은 그중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중년 여성들의 혈압, 불안, 수면 문제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먼저 40세에서 60세 사이의 중년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여성들 가운데 19%가 직장에서의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22%는 성폭행을…

김치 보관은 플라스틱 반찬통이 최적 (연구)

어떤 용기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김치의 맛과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플라스틱이 최적의 선택이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고성희 교수팀이 김치를 항균 처리된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용기에 보관하면 김치가 더 오래 아삭거리고 비타민 C도 더 많이 보전한다고 밝혔다. 폴리프로필렌은 보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