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존율 낮은 담낭암, 왜 여성에 더 많을까

건강검진에서 초음파검사가 늘면서 담낭(쓸개)에서 혹이 발견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 혹이 담낭암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담낭암은 5년 생존율이 낮은 악명 높은 암인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다. 담낭암에 대해 알아보자. 1. 여성 호르몬과 담낭암 쓸개(담낭)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담낭암이라고 한다. 환자의 남녀…

몸무게 5% 줄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체중을 줄이는 목적은 20대 몸매를 유지하는 데만 있는 게 아니다. 단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가령 체중이 60킬로그램인 사람이 3킬로그램을 감량하거나 80킬로그램인 사람이 4킬로그램을 줄였을 때 일어나는 변화는? 1. 관절 건강 향상…

근로시간 긴 여성, 당뇨 위험 높다 (연구)

장시간 노동은 건강을 해친다. 스트레스가 늘면서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그중 하나다. 캐나다 토론토의 직업 보건 연구소는 노동자 7000명의 12년간 자료를 분석했다. 여성 노동자의 경우 일주일에 45시간 이상 일하면, 35~40시간 일하는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1%가 높았다.…

여름 과일 '수박'의 놀라운 건강 효과 3

수박은 여름철에 가장 각광을 받는 과일이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비타민 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올해 첫 해외 유입 콜레라 환자 2명 발생

인도에서 입국한 두 한국 남성이 콜레라균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지난 6월 30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승강기(KE656편, 14시 25분 입국) 탑승자 중 콜레라균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질본은 콜레라균 확인 즉시 환자의 국내 주소지인 부산시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염색약 알레르기...부작용 알면서 쓴다 (연구)

염색 후 가렵거나 따끔따끔하다고 느꼈다면 염색약 알레르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음에도 대부분 염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한주희 교수팀이 2009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피부반응검사로 확인된 염색약 알레르기 환자 105명을 분석했다. 후향적 진료기록 검토와 인터뷰를 통해 임상 증상,…

백반증 임신부, 자연유산 위험 더 높다

마이클 잭슨이 앓은 것으로 유명한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가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07~2016년)를 기반으로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와 그렇지 않은 임신부 각 4738명을…

눈에 안 보이지만...건강 위협하는 실내 오염원은?

가스레인지로 요리를 할 때, 담배를 태울 때 공기 중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용품과 행동들이 실내공기의 질을 떨어뜨린다. 통계청의 2014년 자료를 보면 사람들은 하루의 80~90%를 실내에서 보낸다.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공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환경부(장관 김은경)에 의하면…

공급 끊긴 간암 약, 당신이 간암 환자라면?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은 간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이다. 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로 종양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혈관을 막는 동시에 종양 괴사 효과를 나타낸다. 경동맥화학색전술은 대한간암연구학회와 국립암센터의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의해 간암 치료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간암 1차 치료법으로…

다리 꼬는 습관이 허리 망친다

걷기 불편할 정도로 다리가 아프거나 마비감이 느껴질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좋아진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선천적 요인, 노화, 다리 꼬는 습관 등에서 오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어 주위의 인대나 뼈가 커져 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난다.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 아프면 무조건 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