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화 속 악당은 왜 사악하게 웃을까? (연구)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악당은 비열하고 악독해 보이는 웃음을 웃는다. 이런 웃음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등장하는 마법사 자파르를 기억할 것이다. 마술 램프를 훔치고 알라딘을 곤경에 빠트리는 마법사 자파르는 원하는 바를 이뤘을 때 두 주먹을 꼭 쥐고 몸을 웅크린 채 낄낄대며…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토요일에 맞춰 날씨도 나들이 하기 좋게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8~21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에 비해 1~3도 정도 낮아 조금 쌀쌀하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면서 나들이 하기에도 좋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대기는 건조하기 때문에 교통안전과 산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긋지긋한 셀룰라이트, 완전히 없애는 법

몸에 생기는 셀룰라이트는 지방 덩어리가 아니라 신체에 쌓인 독성 물질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지방과 엉겨 붙은 일종의 피부 변성이다. 즉, 피하 지방층에 있는 미세 혈관과 림프관의 순환 장애 때문에 발생한다.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지방 덩어리가 합쳐지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가 단단하게 뭉치며 울퉁불퉁해지는 것이…

모녀 관계, 소녀 자살충동에 영향

어린 시절 학대받았던 10대 소녀의 경우,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을수록 자살을 상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사회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구의 평균 연령 14세 소녀 164명과 그들의 엄마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절반 남짓은 어린 시절 감정적, 신체적, 성적 학대나 부모에게서 방치된 경험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 걷으면 실내 박테리아↓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어 햇볕을 쬐는 행동이 실내 먼지의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레곤대학교 생물학과 연구팀이 햇빛과 박테리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실내 공간의 햇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주거용 주택에서 각종 먼지를 수집해 11개의 방에 두었다. 이 방은 실제 건물의 빛이나 온도, 습도 등을…

피부암 환자의 후회, "발바닥의 점을 무시했어요"

"몸에 검은 점이 생기고 커지기도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통증이 없고 건강에 이상도 없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런 무신경이 암을 악화시킨 것 같아요. 초기에 발견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피부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부암 환자인 박선정(가명, 여) 씨는 "내가 피부암을 앓게 될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부암은 웃통을 벗고…

달리기 vs. 휴식,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연구)

15분간의 휴식과 15분간의 조깅, 둘 중 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짧은 시간 기분을 향상시키는 덴 후자인 조깅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다. 숨이 찰 정도의 걷기나 조깅과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뇌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의대생 절반은 고소득층 자녀

서울 주요 대학의 의과대학 재학생 중 고소득층 자녀가 55%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9분위, 10분위 학생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1843명 중 9분위와 10분위에…

고도비만 수술, 심장마비 예방한다 (연구)

고도 비만인 당뇨병 환자에게는 비만 수술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막을 수 있는 유력한 방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심각한 비만이면서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19세 이상 성인 환자들의 의료 기록을 분석하고 5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 중 비만 수술을 받은 이는 5301명, 일반적인 치료만 받은 이는…

방심은 'No', 출퇴근 운전 시 선크림 꼭!

출퇴근 시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운전하면 색소침착이나 주름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피부 손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팀이 평소 자가운전으로 출퇴근을 하는 50대 이상 1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왼쪽 얼굴이 오른쪽보다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많이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