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람은 왜 창피한 감정을 느낄까? (연구)

다른 동물과 달리 사람은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딱히 왜 있어야할지 모를 이 같은 감정이 존재하는 의미를 추론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창피함, 부끄러움, 수치스러움 등의 감정은 행복이나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슬픔이나 분노처럼 '부정적인 감정' 카테고리에 가깝다. 전혀 즐겁지 않은 이 같은 감정은 왜 드는 걸까? 최근 캐나다…

정신질환 부담 점점 늘어...2020년 8조원 예상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그 원인의 1위는 정신질환이다. 그만큼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병원을 찾기를 꺼려 정신질환자를 추정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최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옅어지면서 늘어나는 경향도 있다. 이처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질병 부담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우울할 땐, 운동보다 따뜻한 목욕 (연구)

정기적으로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운동을 하는 것보다 기분 전환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연구진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한 팀은 한 주에 두 번, 섭씨 40도의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했고, 나머지 팀은 40분 남짓 유산소 운동을 같은 빈도로 했다. 8주가 흐르자 두 팀은 모두 우울함이 덜…

간유리 음영, 빨리 수술하는 편이 낫다

순수 간유리 음영으로 수술한 환자의 병리 분석 결과 대부분이 암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조기 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문덕환 교수 연구팀이 2012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폐암이 의심돼 수술받은 환자 중 순수 간유리 음영으로 진단된 36명, 44례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통조림 햄에서 세균이? 청정원 런천미트 회수 조치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관리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 신고로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이 검출됐음을 뜻하는 '세균 발육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 소비자는 10월 초 런천미트 제품…

동맥 딱딱하면 치매 위험 증가 (연구)

동맥의 경직도 즉, 딱딱한 정도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역학과 연구팀이 피츠버그 시에 사는 평균 나이 78세의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15년 넘게 추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동맥의 경직도가 치매를 예측하는 데 좋은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 동맥의 경직도가 가장 심한 사람들은 가장…

비타민제 먹기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식이 보충제를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비타민, 미네랄 등의 식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과연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을까. 비타민은 잘 먹으면 약이 되고, 잘못 복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메디슨넷닷컴'이 소개한…

소아마비 환자를 보신적이 있나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아침까지 경기, 강원, 충청 내륙에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주와 전북 지역은 아침에 나쁨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큰 일교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 3~13도, 낮 최고…

슬픔이 염증 부른다 (연구)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슬픔이 깊으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라이스 대학교와 밴더빌트 대학교,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등의 공동 연구진은 슬픔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최근 배우자를 잃은 99명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들이 보이는 비탄의 모습, 즉…

후두암 환자의 후회, "이제야 간접흡연 걱정해요"

후두암 3기 환자인 김정우(가명, 남) 씨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받느라 몸이 파김치가 된지 오래다. 그는 통증이 조금이라도 가시면 "담배를 일찍 끊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고 있다. 30년 넘게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그는 아파트 주민들과 다툼이 잦았다. 함께 사는 어머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