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금 많이 섭취하면 다발성 경화증 (연구)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다발성 경화증 발병의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소금이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 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공격 부위에 따라 운동 장애를 비롯해 사지 마비,…

춥고 건조한 날씨, 피부 건강 지키기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추운 날씨는 계속된다. 아침 최저 기온 -1~8도, 낮 최고 기온 12~17도로 어제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므로 각종 화재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도 건조해지면서…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 왜 늘까, "20-40대가 절반"

"딸에게 넌지시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유했더니 미소만 짓더군요. 20-30대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직장인 이정우(남, 56세) 씨는 외동딸을 볼 때마다 자궁암 검진 얘기를 꺼낸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그는 중년의 나이에도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없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정보 검색에도…

식사대용 '그래놀라' 먹는 요령은?

아침으로 그래놀라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단하면서 시리얼보다 '건강한' 느낌 때문이다. 그래놀라는 과연 몸에 좋은 음식일까? 미국의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 그래놀라는 무엇? 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어서 구워낸 음식이다. 곡물 중에도 귀리가 많이 쓰이는데, 귀리에는 섬유소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원인불명 소화불량, 병의 경고일지도

주로 여성이 소화불량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화불량은 질병의 경고일 수도 있어 치료가 권장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2017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고 밝혔다. 총 61만 6000명이 중 남성이 24만 6000명, 여성이 37만 명이었다. 인구수를 고려해도…

가을이면 눈물이...눈물분비장애 대처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배출 장애로 나눌 수 있다. 속눈썹,…

"조현병 환자 '범죄자 낙인'은 안 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이 조현병 환자에 대한 신중한 보도와 함께, 충분한 치료 기회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인천에서의 조현병 환자의 '대낮 칼부림' 사건이 보도됐다. 이전에도 조현병 환자가 정신과 진료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연이어 발생하는 정신 질환자 범죄가 발생하고 보도되며 이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퍼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신…

타 먹는 한 끼, 열량 20%도 안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시된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에 타 먹는 제형이 많은데, 식사 대용 제품의 평균 열량은 20%, 단백질은 4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대용식 25개(생식 7개, 선식 12개, 기타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시중에…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하루 한 시간 이하로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2016년 아동 보건 조사를 토대로 2~17세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4~17세 청소년의 20%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TV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3번의 각막이식 실패, 인공각막으로 빛 봤다

각막 이식에 실패해 재수술 성공률이 낮은 환자에게 인공각막 이식이라는 희망이 보인다. 3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팀이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도입했다.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의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일컫는 부분이다. 각막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을 통과, 굴절시켜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