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살 때 기억은 뇌의 '거짓말' (연구)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언제일까? 10명 중 4명은 만 2세 이전의 기억이 있다고 조사된 가운데, 그 기억은 모두 허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6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오래된 '첫 기억'이 언제인지, 어떤 기억인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대상자는 11세부터 100세까지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들었거나…

모기 물려 가려울 때 천연 치료법 4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 때문에 참기가 힘들다. 가려움증에 찜통더위까지 겹치면 잠자리에 들기마저 어려워진다. 물린 부위의 주변부를 긁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완화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 피가 날 정도로 긁으면 손톱의 세균이 피부로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모기에…

모닝커피, 살 빼는 데 도움 안 돼 (연구)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가 아침식사를 적게 먹게 하지만 살을 빼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때 10%를 덜 먹지만 나중에 이를 보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운동 및 식품 과학과 연구팀은 18~5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 달 동안 매일 아침 이들을…

[날씨와 건강] 어린이를 지킬 10가지 제안

펄펄 끓은 가마솥더위. 아침 최저 21~27도, 낮 최고 32~38도. 영남과 충북은 미세먼지 지수도 '한때 나쁨' 또는 '나쁨.' 대구는 38도, 광주는 36도까지 끓겠다. 모든 어린이 사고는 어른의 사고. 며칠 새 소중한 우리 아이가 차안에서, 어린이집에서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 이러면서도 아기를 낳으라고 할 수 있나, 저출산 문제를…

남성의 말 못할 고민 전립선비대증 대처법 6

직장인 김 모(남, 49세)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소변이 마려워 자주 잠을 깨기 때문이다. 가족의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소변 담는 통을 준비해 골방에서 따로 잔다. 중년의 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비대증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1. 나이가 들면 커지는 전립선 전립선은 정액을 만들어 요도를 통해 내보내는…

"통일 후 북 10만 결핵 환자 남하", 대책은?

경원선 복원 사업 등 남북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평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19일 대한감염학회는 '2018년 남북 교류 활성화 대비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을 열고, 남북 의료 교류에서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질병 문제는 곧 남한의 질병 문제" 고대안암병원 김신곤 교수는 "북한의 질병…

마음이 약해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한의사협회 자료를 토대로 정신 질환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잘못된 지식을 알아본다. 1.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이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링컨과 처칠과 같은 위인들도 인생의 어느…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효과, 체중에 달렸다 (연구)

'하루 한 알 아스피린'의 심장병 예방 효과는 체중에 따라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복용량과 환자의 체중은 약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70킬로그램 미만인 환자에게 저용량(75~100밀리그램) 아스피린을…

얼음 깨 먹지 마세요, 턱관절 상해요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는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위로한다. 그런데 무심코 깨물어 먹은 얼음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이 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6년간 턱관절 장애 환자 수가 54% 증가했고, 특히 10~20대 환자가 많았다.…

모기 물린 곳 함부로 긁다간 큰일 난다

#. 황모 씨는 캠핑에서 팔, 다리 등에 모기에 여러 차례 물렸다. 가려워서 긁다가 약을 바르다가를 반복한 며칠 후, 모기에 물린 곳이 크게 부어올라 있었다.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상처 부위가 감염돼 봉와직염으로 발전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 씨가 진단받은 봉와직염은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까지 염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