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61만 암 생존자, 암보다 무서운 '낙인'

"그래요, 나 암 환자예요." 지난 2016년 10월, 황배우(가명)는 만 33세의 나이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주3회 꾸준한 운동으로 누구보다 체력에 자신이 있던 황배우는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실직자가 됐다. 황배우가 암에 걸렸다는 소문은 빛보다 빨리 퍼졌다. 잘 알지도 못 하는 주위 사람들이 황배우의 발병 소식을 가십처럼…

인신협-KMI, '국민 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 진행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와 공동으로 '국민 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지난 2월 KMI와 국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체결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어렸을 때 발목 삐면, 뼛조각 생긴다 (연구)

어릴 때 발목을 접질리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기에 발목이 삐면, 뼛조각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목을 접질린 후 평균 24.5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목염좌 환자는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거의…

여성 얼굴에 드러나는 영양 결핍 증상 4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데일리메일'이 이중에서도 여성의 얼굴에 드러나는 증상과 이럴 때 먹으면 좋은…

뱃살 빼는 기본 원칙 4

가장 위험한 비만은 뱃살이라는 말이 있다.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의 두툼한 살을 제거하면 외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리브스트롱닷컴’이 뱃살 고민에서 벗어나는 기본 원칙 4가지를 소개했다. 1. 신체 활동을 늘려라 많이 들어온…

숙취 해소에 좋은 11월 제철음식

오늘도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다만 일교차는 더욱 커진다. 아침 기온은 여전히 낮지만 낮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낮 최고 기온은 16~19도로 전망된다. 특히 기상청은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정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혈관 막는 고지혈증, 예방-치료법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중 지질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고지혈증이란 말 그대로 혈액 중에 기름 성분인 지질이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 위험한 이유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질 또는 지방, 즉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상태로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일 때…

저체중도 고민...건강하게 찌우려면?

체중의 문제는 대개 어떻게 뺄 것인가로 귀결된다. 비만이 저체중보다 많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체질량지수(BMI) 25가 넘는 비만은 전체 인구 중 35%를 넘지만, BMI 18.5 미만의 저체중 인구는 3.5% 안팎이다. 그러나 저체중 역시 비만 못지않게 건강에 나쁘다. 저체중 성인의 사망률이 높다는 역학적 연구가 여럿이다. 그렇다면…

임신 중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다면?

고령 임신이 증가하면서 조산과 유산 위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산 및 유산의 원인은 다양한데, 자궁경부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임신 중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인 자궁경부무력증은 자궁경부에 자체적 결함이 있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다. 자궁경부는 분만 시 아기가 나오는 산도 중 하나인데, 임신 중에는 딱딱하게…

췌장암 환자의 눈물, "거리 흡연, 이제야 후회해요"

"길을 걸으며 담배를 자주 피웠습니다. 담배 연기 때문에 뒤에 오던 사람과 다투기도 했지요. 아파트 계단에서도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주민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김민국(52세) 씨는 췌장암 3기 환자다. 암세포가 주요 동맥을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기로 소문난 암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