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도 비만과 우울증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둘 사이의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즉, 살이 쪄서 우울한 건지, 우울해서 살이 찌는 건지 불명확했다.
그러나 영국과 호주의 연구진이 13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를 높이는 유전적 변이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와 관련해…
비만 때문에 운동을 하지만 좀처럼 체중을 줄이지 못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댈러스 심장 연구(Dallas Heart Study)'에 참가한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낮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는 눈이 쌓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11도, 낮 최고 기온은 12~17도로 예상된다.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침에는 조금 쌀쌀하고, 낮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가…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최근 형도 위암 진단을 받았어요. 가족력이 참 무섭네요. 저도 불안합니다."
직장인 김영표(36) 씨는 요즘 위 건강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그는 건강 검진 때 위 내시경 검사를 수면으로 하지 않는다. 검사를 진행하는 의사의 말을 한 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매년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내시경…
급성 췌장염은 소화 효소가 췌장 세포에 영향을 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복부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단백질 효소를 비롯해 음식을 소화, 분해하는 다양한 효소를 생산해 음식의 소화를 돕고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소화 효소를 만들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에 기쁨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일시적으로' 사이코패스의 기질과 겹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샤덴프로이데(Schaenfreude)'라고 한다. 상대방이 악한 존재가 아니어도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면 그 사람의 불행이 본인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는 것.
최근…
'윤창호 사건' 등 최근 음주 운전 처벌 강화 등이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음주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주류 광고 기준이 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13일 보건복지부가 무분별한 음주와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음주 폐해 예방 실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 기관, 의료 기관, 아동·청소년 시설 등…
음식, 운동, 잠 등 칼로리 소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혹시 하루 중 칼로리를 가장 많이 태우는 시간대가 있을까?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똑같은 휴식을 취하더라도 낮에는 밤보다 10%의 칼로리를 더 태운다. 평균적으로 낮(오후~저녁)의 휴식은 밤(밤~이튿날 아침)보다 130칼로리를…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가운데, 항생제 사용 통제를 위한 정부의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균용법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8년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