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목욕,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있다 (연구)

추운 날씨 혹은 통증이나 부상 때문에 운동을 하기 힘들다고? 그렇다면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라. 목욕이 운동과 마찬가지로 염증을 다스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이란 게 일어난다. 단기적으로 염증 지표가 상승하면서 염증과 싸우는 물질의 분비도 늘어난다는 것. 영국의 러프버러 대학교…

지성이면 피부건조증 안 생긴다고요? "NO!"

겨울이 되면 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동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기는 각종 피부 질환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때 피부를 계속 긁으면 피부 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지성과 건성에 상관없는 피부건조증 피부건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피부를 싸고 있는 지방층이 줄고, 이에 따라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병 치료하다 암 생길 수도 "부작용도 고려해야"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 약물, 방사선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완벽한 치료법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 작게는 속 쓰림부터 시작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병을 고치러 갔다가 더 큰 병을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긴밀하게…

10대도 홀리는 전자 담배, 그 치명적 매력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최신 액상형 전자 담배가 미국 청소년의 '유행템'이 되면서 청소년 전자 담배 흡연률이 전염병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자 담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펴낸 2018년 상반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잠 부족할 때...할 일 vs. 피해야 할 일

- 낮잠 시간, 사람마다 달라...20~90분 사이 - 주말에도 적당히 자야, 평일 피곤 줄어 이른 아침 어둠 속에서 간신히 눈을 뜨는 겨울이 시작됐다. 얼굴 주변으로 느껴지는 찬 공기 탓에 밤새 이리저리 뒤척이다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 하루 시작이 더욱 곤욕스럽다. 이처럼 하루 시작이 개운하지 못하면 그날 일과도 무척 힘들어진다. 잠을…

[슬기로운 백신 생활 ③] 너와 나를 연결하는 백신

4개월 아기 아빠의 후회 "디즈니랜드만 안 갔어도..."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치태반, 신생아 호흡곤란 위험 5배까지 높여

전치태반일 때는 제왕절개를 하기 때문에 임신 후기에만 관심을 갖기 쉽지만, 전 과정에서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전치태반이 생겼다가 사라졌다 하더라도,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이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될 경우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헤르페스는 문란한 성병? 오해와 진실 4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며,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두 종류가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생기는 물집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뇌염과 같은 중증의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