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행복해지려고 애쓸수록 불행해진다 (연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 그런데 주변에 행복하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너무 많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위해 버둥거리다 보면 오히려 불행해지기 쉽다는 것. 호주의 멜버른 대학교 연구진은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자국의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분 안에 애너그램(철자 순서를 바꿔…

'남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의외의 식품들

난임(불임)의 원인 중 남성측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분류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 생식기능, 난임이 특정 식품이나 건강식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장남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대한영영사협회지 '국민영양' 7-8월호(2018년)에서…

여름철 대기오염, 심장마비 위험 높여 (연구)

무더운 여름철 대기오염이 심할 때 심장마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라이스 대학교 연구팀이 8년간 휴스턴의 대기 관련 데이터와 휴스턴 응급의료센터에 접수된 자료, 1만 1000건 이상의 심장마비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대기 중의 오존과 미세입자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이 살펴본 심장마비 사례 중…

여전한 야근...밤잠 놓친 몸 괜찮을까?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변함없이 야간 업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업장에서 일하거나 교대근무를 해야 한다거나 단축 근무 적용 기관에서 일하지만 교묘하게 제도를 피해 연장근로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일이 많아 자발적으로 야근을 택할 수밖에 없는 근로자들도 있다.…

덜 먹어도 문제...소금 논쟁의 진실은? (연구)

소금이 건강에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논쟁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맥매스터 대학교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은 중국 등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설득력이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2그램(소금 5그램) 미만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나트륨이 혈압을…

한국인의 머리 크기-형태, 광복 이후 달라졌다 (연구)

일제의 식민통치를 벗어난 이후, 한국인의 머리 크기와 생김새가 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1930년대와 1970년대 태어난 한국인의 뇌 부피와 생김새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1930년대와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 115명의…

푹푹 찌는 날씨에 관절 건강 지키는 비결 7

관절은 기압,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에는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활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MIT 연구팀 "녹내장, 류머티스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연구)

녹내장이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면역계의 티 세포(T cell)가 녹내장에서 발생하는 망막 손상을 일으키는데 티 세포는 우리 몸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세균과의 이전 상호 작용의 결과로 망막 신경 세포를 공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티…

무더위 탓 '여름 우울증' 어떻게?

곳곳에서 소나기 오지만 대지는 여전히 사우나 더위. 아침 최저 25~27도, 낮 최고 33~36도로 후텁지근하다. 요즘 무기력과 우울한 기분을 호소하는 사람 적지 않을 듯. 여름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계절적 정서장애)로 '여름 우울증'이라고도 한다. 우울증은 주로 자외선을 적게 쬐는 때에…

아이 성격이 부모 양육법 바꾼다 (연구)

예의 없는 아이를 보면 "도대체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야" 하며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다. 아이의 성격은 온전히 부모의 양육에 의해 결정될까? 아이의 기질은 사실 타고난 측면도 있다. 또 선천적인 성격이 역으로 부모의 육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그리고 친부모와 양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