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과한 어린이는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 천식 환자 열 명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원인이 비만에 있다는 것.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진은 2009-2015년 사이에 수집한 어린이 5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어린이들의 나이와 인종, 음식 알레르기 등을 고려한 다음 체질량 지수(BMI, 킬로그램으로 표시한…
김장철, 주부들은 이곳저곳 몸이 안 쑤시는 곳이 없다. 무거운 배추를 들어 옮기고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 양념을 버무리는 일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장 증후군'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이다. 오랜 시간 쪼그리고 앉은 자세는 가벼운 허리 통증도 악화시킨다. 대체로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 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독감으로 고생하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 하면 허파, 기도, 호흡근, 가슴우리로 구성된 호흡기관이 타격을 입을 위험이 커진다. 이와 관련해 '플로리다체스트닷컴'이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하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틀어진 신체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단순히 통증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틀어짐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에는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그것들 되돌리기 위해서는 몇 배의…
겨울은 고혈압 환자에게 '빨간불'이 켜지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혈압약 중단 금지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반동 현상으로 원래 자기 혈압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때 갑작스러운 차가운 공기를 접하면…
추운 날씨는 피부에 재앙이다. 살이 건조해지면서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다. 더 심해지면 트고 갈라질 수도 있다. 겨울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영국의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보호막을 칠 것
겨울에는 왜 살이 더 거칠어질까? 날이 춥고 건조하면 피부 속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수분을 품고 유지하는…
치매는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알코올성 치매는 음주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뇌 손상을 유발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에 의한 뇌 손상이 알코올성 치매는 물론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롱부츠 유행이 돌아왔다. 특히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오는 사이하이 부츠가 유행을 타며 겨울철 '잇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롱부츠가 자칫하면 발바닥에 무리를 주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해 22만 명이 고통받는 족저근막염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심한 두통일 뿐, 편두통은 아니야.'
일반적인 두통(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머리 전체로 무지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외부 요인이 해소되면 통증도 가신다.
반면 편두통은 외부요인과 상관없이 유전적 요인, 호르몬, 혈액순환의 문제로 생긴다. 유난히 머리 한쪽이 아픈 경우가 많다.…
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회선을 사용하는 서울 중서부 및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유무선 전화, 인터넷 등과 KT 통신망을 이용한 카드 단말기 등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 병원에서도 혼선을 빚었다.
지난 토요일 신촌의 한 대학 병원에서는 5분마다 의료진을 찾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이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