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간단한 절개법이 오히려 유리해

수술은 복강경이 최선? "탈장만은 예외"

목포에서 20대 후반 남성이 서혜부 탈장수술을 받으러 왔습니다. 십자인대를 다쳐 치료 중으로 다소 걸음이 불편하신 분이셨습니다. 이 환자분은 처음에는 여러 광고를 보고 복강경으로 탈장수술을 받으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목포에는 해당 수술을 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던 중, 복강경 탈장수술에서 사용하는 ‘인공망’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손선풍기 전자파, 진실은 뭐예요?

여름 내내 사용한 손선풍기에서 어마어마한 전자파가 나온다는 환경 단체의 발표 이후, 그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손선풍기 전자파, 정말 위험한 걸까? 20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후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크게 "여름 내내 사용했는데 위험하다고요?"와…

포문 연 RNAi 치료제, 다음 주인공은?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전의 신약이 미국에서 처음 승인되면서 RNAi 치료제 시장이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앨나일람의 온파트로를 이을 다음 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의 유전성 ATTR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온파트로(성분명…

입 냄새로 아는 건강 이상 증상 5

평소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만 신경 써도 심각한 입 냄새는 피할 수 있다. 민트향처럼 향긋하고 상큼한 입 냄새를 기대할 순 없어도 적어도 역한 악취가 풍기진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신경을 써도 심각한 입 냄새가 난다면 이땐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치과 의사와 세균학자는 부실한 구강 위생 상태가 심각한 입 냄새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지…

모유 수유 여성, 뇌졸중 위험 낮아 (연구)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폐경 이후의 노후에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여성 건강 프로그램 관찰 연구(WHIOS)'에 참여 중인 폐경 후 여성 8만191명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의료 기록과 건강 습관 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했으며 58%가 모유…

생명을 지키는, 태풍 완벽 대비법

태풍이 한반도를 휩쓴다. 제주도 서쪽으로 윙윙, 서해안을 따라 올라와서 오후6시경 목포 서남서쪽 바다 약 100㎞를 지나 내일 오전 6시 무렵 전북 군산으로 상륙한다. 내일 오전 행정수도 세종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휩쓸므로 이 지역 주민은 미리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태풍이 지나갈 무렵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위험에 빠질 수…

휴대폰이 발암물질? 암에 대한 진실과 거짓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암을 일으킨다는 가설은 과장됐다. 암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대중의 믿음 가운데 무엇이 과장됐는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정리했다. ◆ 휴대전화와 와이파이 = 지난 20여 년간 휴대전화 사용자는 비약적으로 늘었다. 만약 휴대전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한 반찬 재활용, "채소류 세척에도 문제"

폭염으로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반찬 재활용 및 채소류 세척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식당에서는 반찬 재활용은 물론 손님이 남긴 찌개조차 재활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요즘은 위생을 위해 집에서도 개인 접시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찌개 등을 공유할 경우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신체능력 끌어올리려면 뭘 먹어야 할까?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들은 식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운동 수행 능력에 영양 섭취가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운동 전과 후의 식단도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선수뿐만 일반인들도 신체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영양소…

칸막이 없는 사무실, 건강에 더 좋다 (연구)

노동자들은 칸막이가 있는 사무실을 선호하지만, 그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칸막이가 없는 편이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아리조나 대학교 연구진은 사흘간 가슴 센서를 사용하여 공공용 건물에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 231명의 움직임과 심박동수를 추적했다. 그 결과 뻥 뚫린 사무실에서 일하는 이들이 칸막이로 분리된 공간에서 일하는 이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