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계 및 병원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대목동병원 사건'이었다. 올해는 주로 병원 내의 폭력과 관련된 이슈들이 주를 이뤘다. 2018년 병원 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① 간호사 태움 논란
2월 15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A씨의 유가족은 그 이유가 병원의 '태움' 때문이라고…
새해 첫날 아침이면 주요 방송국 카메라 기자들과 신문사 사진기자들은 으레 제일병원 또는 강남차병원으로 몰려든다. 새해 첫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나는 새해동이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다.
올해는 강남차병원에서 홀로 기자들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출산 왕국' 제일병원이 폐원 위기를 맞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
제일병원은 28일…
추위가 계속될 때는 옷을 든든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함과 동시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그 틈을 타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면 신경 마비 증상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면 마비 환자는 2011년 3만 8000여 명에서…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책상을 치우고 청소를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예비하는 시간. 미국의 '위민스헬스'가 2019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 전에 집에서 내놓아야 할 것들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
◆ 낡은 베개 =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개에도 수명이 있다. 적어도 격년 단위로는 베개를 갈아야 한다는 것. 2년 넘게 같은 베개를 쓰고 있는가? 당장…
심부전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당한 음주는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심부전 진단을 받은 노인을 관찰한 결과, 적당히 술을 마신 사람은 아예 금주한 이들보다 수명이 1년 남짓 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심부전 진단을 받으면 술을 마셔야…
2019년 새해부터 충치 치료, 난청, 선천성 대사 이상 및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이 강화된다.
1월 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충치 치료 시 레진의 비중은 82.2%를 차지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후 환자 본인부담금은…
한국 중장년층의 음주 경향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피우거나 친구와 만나면 소주를 마시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막걸리나 와인을 마시는 경향이 나타났다.
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성, 최지엽, 강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05년에서 2013년 사이 도시기반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40~69세 12만 9824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의…
운동은 날씬한 몸매를 갖게 해 줄뿐만 아니라 힘, 근지구력, 심장, 유연성 등을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허프포스트'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10가지를 소개했다.
1. 혈압을 낮춘다
혈관 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운동은 이러한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든다.
단,…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미국 보건 당국에서는 특히 노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저체온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노화 연구소에 따르면, 나이든 사람들은 신체의 열을 빨리 빼앗기고 그 징후를 알아채기가 힘들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저체온증은 신체의 중심…
한동안 잠잠하던 의사, 한의사들의 홈쇼핑 출연이 줄을 잇고 있다. 오랫동안 방송에 출연한 한 의료인은 노련하게 상품 홍보를 한다. 버젓이 자신의 직업을 걸고 물건을 판다. 영락없는 일급 세일즈맨이다. 홈쇼핑을 보는 대중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의료인이라는 신뢰감은 상품 판매에 날개를 달아준다.
물론 극소수 의료인의 얘기다. 대부분의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