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신 중 치과 치료, 언제가 적기일까?

임신하면 모든 게 경계 대상이 된다.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치과 치료도 마찬가지다. 이런 생각에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산모는 임신 전 또는 결혼 전에 미리 치아 점검을 받아 두는 것이 보통이다. 임신 중에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은 태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진료를 통해 되도록 치과에 갈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치과…

체중 줄이면, 암 위험도 준다 (연구)

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50~75세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하지 않게 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하게 한 그룹 △일주일에 5번 45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한 그룹 △다이어트와 운동을…

정신적 외상, 심장병-암 위험 높여(연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극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정신적 외상이란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한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전쟁 또는 전투에 노출 △아동기의 성적 혹은 신체적 학대 △테러 △성적 혹은 신체적 공격 △교통사고 등의 심각한 사고 △화재, 태풍, 홍수, 쓰나미, 지진 등의 자연재해…

타인 모발 이식 성공, 탈모 치료 새 길 열리나

자신의 모발뿐 아니라 타인의 모발도 이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 면억억제제가 필요 없는 동종 모발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탈모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치료제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누그러진 날씨, 맛집을 찾아가자

전국에 구름이 많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강원영서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내륙과 경북북부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다. 대기는 건조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증상 대신 성격으로...불면증 유형 5

열 명 중 한 사람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린다. 많은 이의 일상을 위협하는 질환, 게다가 우울증으로 번질 위험도 높은 질환이지만 그 치료법은 아직 미지의 영역에 남아 있다. 그런데 네덜란드 신경과학 연구소가 새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유형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으며,…

2005년에 멈춘 학생건강검진, 예방 중심으로 확대돼야

9일 한국건강학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는 학교건강관리체계 토론회가 열렸다. 현 학생건강검진 체계 정비와 학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제안됐다. 이름만 '학생'건강검진 우리나라의 학교보건은 1955년 결핵 검진으로 시작해 학생건강검진 개편 등을 거쳐 현대화됐다. 현재는 건강검진이 주요한 정책인데, 이 검진은 2005년에서 멈춰있다.…

떠오르는 무인편의점...청소년 담배 접근성 증가 위험

최저임금 인상과 불경기로 편의점 업계에서는 무인편의점을 대안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담배 및 술 구매 문제 차단에 있어서 아직 특별한 해결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주요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무인편의점에서는 청소년 담배 및 술 구매를 막을 방법이 없다. 일부 점포에서는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이 신용카드로 담배 구입이 가능해…

음식 과민증, 음식 알레르기와 달라

요사이 많은 사람이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열 명 중 한 명 정도만 실제로 알레르기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등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9%는 자신이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고 믿고 있으나, 실제로 알레르기 진단을 받는 사람은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는 적지…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까지...75세도 효과(연구)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진이 필수이지만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진의 종료를 권고하는 연령은 50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검진을 해야 암을 막을 수 있을까? 75세까지 세포검사를 이용한 검진을 하면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