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뚱뚱하다'는 비난, 삼가야 하는 이유 (연구)

"똑같이 먹었는데 왜 쟤는 날씬하지?" 그런 체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건 유전자 덕분이다. 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식생활을 유지해도 살이 찌지 않게 만드는 DNA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1만40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날씬한 사람들의 74%는 그 날씬함을 조상에게 물려받은…

아스피린, 특정 두경부암 환자 생존율 높여 (연구)

아스피린이 일부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는 것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두경부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78%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츠버그 메디컬 센터의 두경부암 환자 266명을 대상으로…

독감 걸리면, 타미플루 꼭 먹어야 하나요?

일본 내 독감 추정 환자가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설 연휴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렸을 땐 타미플루를 반드시 먹어야 할까? 일본 독감, 심각한 수준?…

간암은 술 때문? 만성간염, 간암 걸릴 확률 100배

아직도 간암의 원인을 음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술보다 더 위험한 것이 만성간염이다.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면 만성간염으로 볼 수 있다. 간염 가운데 간암과 관련성이 큰 것이 B형, C형 간염바이러스이다.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여성이 간암에 걸리는 이유는 B형,…

운동으로 체력 조금만 올려도 심장병 감소(연구)

운동 등을 통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조금만 향상시켜도 심장마비 등 심각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심장 운동 연구 그룹(CERG) 연구팀은 2006~2008년 45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들의 심폐 기능을 측정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에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암 환자가…

몸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해독 음식 5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신체는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이 돼 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많아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몸속을 대청소하면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행복해진다. 정신도 더 맑아진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해독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아과 의사들의 일본 인플루엔자 Q&A

오전 중부 내륙과 경북 서부, 전북 동부 등에서 눈발 날리는 곳 있겠다.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도 ‘한때 나쁨.’ 언론에서 일본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서운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가 어제 오후 이를 진정시키는 보도 자료를 급히 뿌렸다. 요약 소개한다. ①독감의 증세는?=갑자기 열이 펄펄 끓거나…

알츠하이머병 위험 알리는 징후 3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질환은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알아채기가 힘들다. 기억력 감퇴나 언어 및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 수행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조기에 알 수…

언제까지 태워야 하나...간호사 태움의 해법은?

"널 낳고 어머님이 미역국은 드셨다니?"  "너같이 못생긴 신규(간호사)는 처음이야" 간호사의 태움에서 가장 빈번한 것은 언어폭력이다. 용모 비하는 다반사이고 "엄마, 아빠가 어떻게 키웠길래 그러니?" 등과 같은 말도 자주 듣는다. 간호사들은 선배들의 언어폭력이 부모로까지 향할 때 가장 괴롭다고 한다. 1. 간호사의 40.9%가…

당뇨, 심장 질환…만성병 줄이는 맞춤 운동

만성 질환은 오랜 기간을 통해 발병해 계속 재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만성병으로는 암을 비롯해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천식 등이 있다. 운동은 이런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방적인 측면에서 보면 빠르게 걷기나 사이클링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함께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