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겉은 멀쩡한데...알고 보니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자라고 하면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술에 빠져 사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학력, 고소득의 전문직 중에도 중독자는 존재한다.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자신이 중독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상태가 심각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운동 않는 아빠 둔 아이, 당뇨병 위험 ↑

운동하지 않는 아빠가 낳은 아이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부설 조슬린 당뇨병 센터 연구진은 예비 아빠의 운동 여부가 자식이 장차 성인이 됐을 때 대사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수컷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정상적인 먹이를, 나머지는…

이유없는 고열, 비뇨기계 감염 때문?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데도 계속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다면 상부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에게 더 많은 질환 요로감염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을 말한다. 감염 부위에 따라 방광 이하에 발생하는…

가을엔 살이 꽉 찬 '제철 꽃게' 어떠세요?

제철음식은 보약이란 말이 있다. 가을철 영양이 풍부한 '바다의 보약'은 바로 꽃게다. 꽃게는 칼슘, 철분, 아연, 칼륨 등의 무기질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등이 들어있는 저열량 고단백 음식이다. 8월 중순부터 11월 사이 허물을 벗는 꽃게는 가을철 맛까지 좋다. 봄엔 상품 가치가 높고, 가을엔... 꽃겟과에 속하는 갑각류는 사는 곳에…

인교진이 앓은 '황반변성', 흡연자는 위험 4배

배우 인교진이 앓았던 '황반변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안과를 방문했다. 인교진은 황반변성을 앓고 있었다. 정기검진 차 찾은 병원에서 인교진은 눈에 약물을 넣고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인교진은 "산후조리원에서 TV를 보는데 자막이…

재발 잦은 기흉, 젊은 층에 많은 이유

폐에 바람이 들었다는 뜻의 기흉은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을 일으키는데, 재발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주로 10대와 20대 환자가 많은 게 특징이기도 하다. 젊은 층이 반 이상 기흉은 폐에 생긴 기포가 터지면서 압력 차이에 의해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공기가 차면서 발생한다. 즉, 폐 안에 들어있던 공기가 폐 밖(흉막강)으로 새어 나와 폐를…

여성도 꼭 알아야 할 '간' 보호하는 생활습관 5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질환은 우리나라 중년 남성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B형 간염 유병률이 상당히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간경변증과 간암의 최대 원인이다. 최근에는 알코올 섭취가 늘고 있는 여성도 간 질환에서 예외가 아니다.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 질환,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잇몸 아프면 고혈압도 악화 (연구)

잇몸병이 있으면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데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교 구강 외과 연구팀은 고혈압 진단을 받은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구강 건강이 좋은 사람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을 분류했다. 이들을 비교한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치료약 효과가…

상강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중부지방,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내리며 강수량은 5밀리미터가 안될 전망이다. 비는 오지만 강수량이 작아 건조한 날씨는 계속된다. 또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오전에 대기가 정체되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세균이 득실대는 사무실 공간 5

집을 나서 회사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박테리아가 잠복해 있다. 지하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도 편의점 문에도.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니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사무실로 들어가 자기 책상 앞에 앉은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회사에서 가장 박테리아가 많은 곳 다섯 군데를 꼽았다. 1. 엘리베이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