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격 바꿀 수 있나? '도전'하면 바뀐다 (연구)

성격은 바뀔 수 있을까? 이는 수십 년을 이어져온 논쟁거리다. 최근 학계의 주된 입장은 '성격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고정불변한 개념도 아니'라는 시각이다. 쉽지는 않지만 바꿀 수 있다는 것. 성격은 대체로 수동적으로 변화하는 성질이 있다. 살면서 경험하는 특정한 사건·사고들이 성격을 바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성격을 바꿀…

'겨울 우울증' 이기려면 어떻게?

무더위를 불평했던 것이 언제인가 싶게 성큼 겨울이 다가왔다. 매일 2분씩 일몰이 빨라지고 있다. 해는 짧고 하늘은 침침한 나날.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 겨울은 특히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기분이 가라앉고,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우며,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진다. 흔히 겨울 우울증 혹은 '윈터 블루스'라 불리는 이 증상은 대개 봄이 되면…

신장암 환자의 후회, "아파트-골목 흡연, 죄송해요"

"암 환자가 되니 온갖 후회가 밀려옵니다. 마음고생 심했던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저의 흡연 때문에 고통 받았던 아파트 주민들께도 사죄드립니다." 신장암으로 누워 있는 김정근(47세, 가명) 씨는 자주 눈물을 흘린다. 암 세포가 신장과 부신을 싸고 있는 콩팥 주위 근막을 넘지 않아 신장암(신세포암) 3기에 해당한다. 회생을 기대하고 있지만…

[바이오워치] "비소 경피용 BCG 백신 위험하지 않아"

식약처 "비소는 음용수에도 존재...소변으로 배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피용 건조 BCG 백신 회수 조치는 품질 기준 위반 및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함유된 비소량이 극히 미미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9일 식약처는 경피용 BCG 백신 회수 배경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유독성 물질로 알려진 비소는 음용수 등 일상에서 접하는 식품에도 낮은 농도로…

스마트폰, 밤잠 방해 안 한다 (연구)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이번 연구는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아이들의 충분한 수면을 방해한다는 기존 연구와 상반된다. 옥스퍼드대 인터넷 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16년 미국의 아동 보건에 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부모들이 가족에 대한…

시험 전 달걀 먹는 이유? 두뇌에 좋은 먹을거리 6

집중력과 기억력, 지력 등 뇌 기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주위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품 중에 이런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뇌 기능 향상에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미역 미역과 김 등의 해초에는 아이오딘(요오드)이라는 미네랄이 들어있다.…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 먼지까지 나타나는 겨울철에는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오랜 시간 들여다보는 생활을 한다면 눈은 더 나빠진다. 그런데 눈은 이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특정 신체 질환이 있을 때도 눈 건강은 악화된다. 눈은 중추신경계와 연결돼 있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으면…

하루만에 미세먼지, 한국시리즈는 어떻게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전국이 흐리지만 비는 새벽이나 아침사이에 그친다. 일부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3도, 낮 최고 기온은 14~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높아진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경기남부는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할 것으로…

대장암 생존자의 눈물 "또 유방암에 걸렸어요"

"대장암을 힘들게 치료해 겨우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다시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요" 대장암 환자였던 박금옥(56세, 주부) 씨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반복하며 5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대장암은 재발하지 않았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생존'을 통과해 암 생존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충격의 강도가…

유방암 환자 70%, '뼈전이 합병증'으로 고생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방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뼈전이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 국내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은 91.3%로 높은 편이고, 조기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재발과 전이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