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원 주사 맞고 환자 4명 사망...인천시, 긴급 점검

인천시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 처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1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인천시는 13일부터 지역 응급 의료 기관 21개소를…

사골곰탕, 두부...척추에 좋은 먹을거리 4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바이오워치]

1000만 원 고도 비만 수술, 건강보험 적용...지방 흡입술은 제외

내년(2019년)부터 고도 비만 환자가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에도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제1형 당뇨 환자의 연속 혈당 측정에 필요한 기기 소모품인 전극(센서) 구입 비용에도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의결 사항은 ▲ 고도 비만 수술 건강 보험 적용 ▲…

화장 안 해도 불그스름한 볼, 치료는 어떻게?

생기있는 볼을 연출하기 위해 화장으로 홍조를 만들기도 하지만, 본래 홍조가 심한 사람들은 늦가을부터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일교차나 실내외 온도가 심하면 홍조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홍조도 심하면 질환 안면홍조증이란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약간의 감정변화나 온도 차이에도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빨갛게 되는…

암 발생 1위 대장암 사망률 줄이는 7가지 방법

대장암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대장암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2015년까지 위암에 이어 2위였던 대장암이 올해 암 발생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런 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년 간 진료환자 수 추이(2010-2017년)를 살펴보면 대장암은 11만 명에서 15만4000 명으로 39.3%나…

당뇨병 환자, 술 담배 모두 끊어야 하나요?

국내 당뇨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생각보다 당뇨병은 흔한 질병이며, 흔한 만큼 당뇨병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질병 자체의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인데, 당뇨병 합병증과 예방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가 설명한다.…

셀카 사진, 자기애적 인격장애 부른다 (연구)

소셜 미디어에 자기 사진을 과도하게 올리는 사람은 자기애적 인격장애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애적 인격장애(NPD)란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 여기고,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병적인 성향이다. 일상생활에서 허세를 부리거나, 특권을 누리려 하는 모습으로 드러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착취한다. 영국 스완지 대학과…

대장암에 관한 잘못된 상식 4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2위. 암종 사망률 3위.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도 어려운 암. 대장암이다.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혀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민병욱 교수가 환자들이 자주 묻는 대장암 관련 속설에 대해 대답했다. 대장 용종은 모두 암이 된다? "NO!" 모든…

[슬기로운 백신 생활 ①] 끊이지 않는 백신 불신

누가 '백신 괴담'을 부추기는가?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여성암 1위 '유방암', 생존율 높이는 검사는?

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1위 암종이다. 여기에 유방암 합병증이 발생하면 여성 건강은 더욱더 위태로워진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국내 유방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한 해 환자 수만 약 1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이다. 하지만, 재발과 전이가 잘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