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기 항생제 처방 절반으로...가능할까?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 명의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가운데, 항생제 사용 통제를 위한 정부의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항균용법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8년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당뇨병, 실명 위험 25배 높지만 검사는 2% 불과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당뇨병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한데, 그중 하나가 눈 합병증이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체 당뇨 환자 252만 명 중 눈…

독감백신 두 번 맞으면 좋을까

독감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은 이제 노약자들에게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주사를 두 번 맞으면 어떨까? 한 번 맞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미국의 '뉴욕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회 접종으로 독감 백신의 효력이 강화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몇몇 집단에 국한된 일이다. 우선…

소비자 34%, 효과 없는 마스크 쓴다

오늘도 초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람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는 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미세먼지 입자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66.3%에 불과했다. 나머지 33.7%는 미세먼지…

"거북한 관계에 갇혀 있나요?"

폭력성을 보이는 연인이 이따금 상냥한 태도를 보이면, 차마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라는 질문이 관계를 더욱 끊기 어렵게 만든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상대와 나의 관계가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할 때 "나는 왜 이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라는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심리학 박사 레슬리…

미세 먼지 막는다는 쇼핑몰 화장품, 효과 있나?

'미세 먼지를 막아준다'며 차단, 세정 효과를 광고하는 인터넷 화장품 상당수가 실증 자료가 미비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 먼지 차단,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절염 완화에 좋은 먹을거리 3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미국 보건복지부 "2분만 움직여도 건강 증진 효과"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움직이는 등 단 몇 분간의 신체 활동은 건강 증진에 어떤 효과를 미칠까.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11월 12일(현지 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총회에서 미국인을 위한 새로운 신체 활동 지침을 발표하고 "단 2분만 신체 활동을 해도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시 추워진 날씨, 면역력을 챙기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또 경북 내륙은 낮부터 오후 사이에, 경남과 전라동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10~40밀리미터, 경상동해안은 5~20밀리미터, 경북내륙은 5밀리미터미만 등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美, 싸고 편리한 HIV검사기 개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를 관리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이는 어려운 문제다. 미국의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이 해법을 내놓았다. 휴대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해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돕기에 적격인 H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