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운동'은 환자에게 필수…건강할 때 해놔야

운동의 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사는 환자에게 약물 뿐 아니라 운동도 처방한다. 누워만 있지 말고 몸을 움직이라고 강조한다. 운동을 해야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실 복도를 걷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운동이 된다. 구기운동이나 역기를 드는 것만이 운동이 아니다. - 운동은 암 환자를 낫게 한다 죽음과 싸웠던 암 환자도…

국내 최고 당뇨병 권위자,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교수의 건강법

[명의와의 수다] "알쏭달쏭 대사 증후군, 방치하면 죽어요!"

"성인병? 대사 증후군? 비슷비슷한 의미 같은데 정확히 무슨 병인지 아나요?" 성인병은 고혈압, 동맥 경화, 당뇨병, 심장병 등을 통칭한다. 주로 중년 이후 성인에게 생기는 병이라 이렇게 불렸다. 하지만 점점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어느 순간부터 대사 증후군이 비슷한 증상을 통칭하며 뉴스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사 증후군은 국민 4명…

같은 열량 먹고도 살 덜 찌는 법 (연구)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살이 덜 찌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연구진 등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채우면 대사량이 늘면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250칼로리를 더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덜 먹으면 살을 빼기 쉬워진다는 얘기다.…

북한 질병, 1980년대에 머물러 있다

11년 만의 남북 보건 회담이 성사된 후 북한의 보건의료 동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질병 양상은 현재 남한과 약 40년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도 고령화 문제까지 겹쳐 있다. 지난 7일 남북 보건 회담에서는 양국이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염병의 진단과…

복지부, 연내 아동 학대 전담 부서 신설

보건복지부 내에 아동 학대 문제에 대응하고 예방 정책을 추진할 전담 부서가 출범한다. 제12회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보건복지부는 "인구정책실 밑에 아동학대대응과를 새로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공포 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살짜리도 나쁜 리더 알아본다 (연구)

태어난 지 20개월밖에 안 된 아이도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를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태어나면 자궁 안에 있을 때보다 훨씬 복잡한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 출생한 직후 몇 년간 특히 습득해야 할 일들이 많다. 사람과 사물을 알아보고 거리와 높이를 가늠하고 안전한 것과 위험한 것 등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던 자궁…

갑작스러운 공포 '공황 발작' 예방법 5

공황 발작이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작스레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당사자는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영국의 '가디언' 공황 발작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다섯 가지 조언을 소개했다. ◆ 호흡= 효과적으로 호흡하는 방법을 배워라. 뻔하게 들릴…

난이도 높은 신장 수술, 로봇수술로 1000례 돌파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가 지난 2일 로봇 부분신장절제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로봇 부분신장절제술 1000례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 부분신장절제술은 초기 신장암 환자에서 수술에 따른 신장 기능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장은 수술 중 대량…

코 고는 우리 아이, 크면 자연스레 좋아질까?

#. 네 살 아이를 둔 30대 주부 A씨는 최근 아이가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고 잘 먹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 그냥 두면 키도 잘 크지 않고, 집중력도 나빠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전신 마취가 부담되니 수술이 망설여진다. 최근 코를 심하게 고는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고민 사례가 늘고 있다. 코를 심하게 골고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뒤틀린 엉덩이...술 마시면 고관절 무너진다

고관절(엉덩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의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로 보행 시에는 체중의 3배, 달릴 때는 10배 가까운 하중을 받아낸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나 무게가 가해지면 고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 골절, 선천성 고관절 탈구…